끝자락 인생 이야기
그대는
아직 열정이 있는가?
뜨겁지는 않더라도 차겁지만 않으면 돼!
어찌 활활 타는 횃불을 탐하리!
꺼져가는 모닥불의
마지막 불빛 인생---.
단 한 번 와서
단 한 번 살다 가는
단 한 번 외 길!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고
잘 듣고 잘 보고 잘 걷고
잘 웃고 잘 놀고 잘 쉬고 등등
자칫 잘못하면 119 앵앵~~~!
하늘행 요양병원지나
요단강, 극락강 건너리
북망산천 예로구나!
휴대폰은 안 터져도 대가리 터지게
쌈박질하는 꼴통 국회 안 보니 살겠네!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