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의 세상사는 이야기
군수(郡守)에서 자연인(自然人)으로
icon 笑泉
icon 2022-06-05 11:36:26  |  icon 조회: 507
첨부파일 : -

군수(郡守)에서 자연인(自然人)으로

- 민선8기 2022년 6월1일에 생긴 일 -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

항우(項羽)의 꿈은 사라졌다 해도

 

“아름다운 귀향”

황룡강 10억 송이 노란 꽃은

백 만 가슴에 피어 날 것이외다.

 

새옹지마(塞翁之馬)일지

전화위복(轉禍爲福)일지

오묘한 하늘의 이치를 뉘 알랴!

 

거센 흙바람 속

홀로 맞서야만 했던 당신

결코 외롭지 않을 터!

 

또 다른 태양아래 더 멋진

군수에서 자연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행복원년의 외침소리 “나는 자연인이다!”

 

지금부터 진정한 행복 시작

이것이 인생이다.

“그동안 욕 봤소! 이제 편히 쉬시구려.”

 

주)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명대사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

✳力拔山氣蓋世(역발산기개세): ⟪초한지(楚漢志)⟫ 패왕별희 해하가(垓下歌) 중(中)

 

力拔山氣蓋世(역발산기개세) 힘은 산을 뽑고 기개는 세상을 덮었도다.

時不利騅不逝(시불리추불서) 시운이 불리하니 추(騅)도 나가지 않는구나.

騅不逝可奈何(추불서가내하) 추마저 나아가지 않으니 난 어찌해야 하는가.

虞兮虞奈若何(우혜우내약하) 우희(虞姬)여, 우희여! 그대를 어찌하면 좋은가.

2022-06-05 11:36:2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소천 세상사는 이야기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512 어리석은 듯, 아직도 청춘! 笑泉 - 2025-05-03 288
511 고천문 소천 - 2025-04-30 170
510 나그네와 청자연 笑泉 - 2025-04-30 131
509 장성 삼계면 관수정(觀水亭) 笑泉 - 2025-03-22 293
508 장성 삼계면 기영정(耆英亭) 笑泉 - 2025-03-22 184
507 끝자락 인생 이야기 笑泉 - 2025-02-07 334
506 시국 단상(時局 斷想) ▪ 멈춰라! 笑泉 - 2025-01-08 280
505 새해 첫날 笑泉 - 2025-01-05 216
504 2024 끝 날의 노래 笑泉 - 2025-01-05 161
503 송년단상(送年斷想) 笑泉 - 2024-12-28 235
502 제6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성공기원 장성군 체육인의 밤 헌시 "뜨거운 남도의 핏줄" 笑泉 - 2024-12-18 198
501 춘하추동(春夏秋冬) 인생 단상(斷想) 笑泉 - 2024-11-29 226
500 황혼 인생 笑泉 - 2024-11-19 238
499 허물없는 친구야! 笑泉 - 2024-11-19 213
498 인생과 사랑의 유통기한 笑泉 - 2024-08-30 280
497 건강인생 처방전(處方箋) 笑泉 - 2024-08-30 169
496 무심무제(無心無題) 笑泉 - 2024-08-30 162
495 시작 그리고 끝 笑泉 - 2024-08-10 215
494 다시 청춘! Youth again! 笑泉 - 2024-03-06 321
493 동학농민혁명(東學農民革命) 강의안 笑泉 - 2024-01-03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