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의 시작과 끝
공무원은 말 그대로 공무원은 공공의 일을 보는 사람들로써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으며 법령에 의하지 않고는
신분상의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제도적 뒷받침을 받고 있다.
따라서 안전제일의 공무원 직업을 획득하기 위하여
치열한 공무원시험을 치르나 뽑는 수가 한정되어
갈수록 경쟁률은 높아가고 천신만고 끝에 합격하면 고생 끝!?
아니다! 그것은 고시생의 끝일뿐
또 다른 천신만고의 공직자 길의 시작되는 출발점으로
다만, 신분이 보장되는 이유는 안정감속에 행정의 일관성과
능률성 그리고 대민 봉사의 질을 높이는데 있음을 명심하고
공직자들의 필요덕목인 올바른 국가관▪청렴의식▪봉사의식을 바탕으로
다산의 목민심서 율기잠(律己箴)을 좌우명으로 삼아
항상 스스로를 다짐 또 다짐함으로써 정녕 정도(正道)를 걸어야하리.
“오직 선비의 청렴은 여자의 순결과 같다.
실로 한 오라기의 오점도 평생토록 흠이 된다.
어두운 방이라 말하지 마라.
하늘이 알고 신이 알고 네가 알고 내가 안다.
너 스스로를 아끼지 않더라도 마음의 신명까지 속일 수가 있겠는가.
황금 대여섯 바리. 호추 800곡이 살아서 영화롭지 않으며.
천년이 지나도 욕을 먹게 된다.”
목민관의 길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를 웅변해주고 있다.
문제는 욕심이다. 돈 욕심, 색 욕심, 권력욕, 명예욕 등등
그 놈의 지독한 욕심과 탐욕 때문에 욕(辱)은 욕대로 먹고
패가망신한 공직자가 무릇 기하이뇨?
명예로운 정년퇴직 그 날까지
처유여현(處幽如顯): 깊숙한 곳에 있더라도 드러난 곳에 있는 것처럼
처독여중(處獨如衆): 혼자 있더라도 여럿이 있는 것처럼
일거수일투족에 조심 또 조심!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