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불여(文不如) 장성’이냐 ‘화불여(花不如) 장성’이냐!?
- 장성에 가서 꽃 자랑 하지 말라! -
고종의 아버지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흥선 대원군(1821~1898)이
호남지방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그 지방의 특색을 표현한
‘호남팔불여(湖南八不如)’라는 말이 회자(膾炙)되는 바
“문불여장성(文不如 長城)이요 인불여 남원(人不如 南原)이라
지불여 순천(地不如 順天)하고 결불여 나주(結不如 羅州)일세.
곡불여 광주(穀不如 光州)하니 전불여 고흥(錢不如 高興)이요
호불여 영광(戶不如 靈光)인데 여불여 제주(女不如 濟州)니라.”
예부터 학문으로는 장성만한 곳이 없으니
“장성에 가서 글 자랑 하지 말라!” 고 한 대원위(大院位) 대감님께서
최근 꿈속에서 필자에게 직접 보내 온 카톡에 의하면(믿거나 말거나 ㅋㅋㅋ)
나 죽어 123년 만에 옥황상제를 모시고 장성에 갔다가 깜짝 놀랐느니라.
‘장성에 가서 글 자랑 하지 말라!’ 고 했었는데
‘장성에 가서 꽃 자랑 하지 말라!’ 고 하나 더 보탰느니라.
즉, ‘문(文)불여 장성’에 ‘화(花)불여 장성’이라고.
이곳이 진짜 천국인데 그곳 장성은 그야말로 정말로 참말로 진짜로 꽃 천국이더구나.
덕분에 옥황상제님께서 큰 결단을 내리셨단다.
“여봐라! 황룡강 꽃길을 걸어보지 못하고 죽어서 온 사람들은 얼마나 한이 되겠느뇨?
매년 봄가을, 황룡강 꽃길 보러가기
3일간의 특별 환생(還生) 이벤트를 선착순 시행토록 하라!”
옳거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긴 황룡강 꽃 강이라더니
천국에까지 입소문이 났나보다. 과연, 꽃의 천국 황룡강이로고!
꽃피는 황룡강의 꽃물결 타러 가자. "레츠 고 Let's go!"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주) 파일2 사진: 대한민국 사진대전 초대작가 하영철님 촬영
-장안철교에서 서삼개천교 힐링공원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