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천笑泉의 시네마Cinema 카페Cafe 개관
존경하고 사랑하는 ‘소세사이’ 가족 여러분!
역병(疫病)의 시간을 견뎌내시느라 요즘 무척 힘드시죠?
저 또한 황혼의 칠십 역 중심부에 이르러 종착역도 모른 채
쏜살같이 달리는 인생열차에 몸을 싣고
엄중한 코로나 상황에서 방역수칙 상 사적 모임 등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오로지 집안에 콕 박혀 ‘집-콕’
최상의 “굿 아이디어!Good idea!” 그것은 “나 홀로 영화보기”
정원 내 작은 조립식 판-넬 건물 중앙에 대형 TV 1대 놓고
전후좌우에 앰프와 스피카 4대 달고 인터넷-다운 영화를 입체음향으로
감상하는 이름 하여 ‘소천의 시네마Cinema 카페Cafe’지요.
다시 보고 싶은 추억의 영화를 비롯한 세계적인 명화를
무제한 보는 재미와 호사를 방역(防疫)상 어쩔 수 없이
‘나 홀로 영화’를 볼 수밖에 없지만
‘소세사이’ 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영상문명시대의 시청각 종합적 예술인 영화를 마음껏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승역(勝疫)의 그 날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태극기 휘날리며, 내부자들, 명량, 남산의 부장들, 기생충
석양의 무법자, 황야의 결투, OK 목장의 결투, 역마차
지상에서 영원으로, 로마의 휴일 등등 아, 혼자서도 재밌어!
“뭉치면 걸리고 흩어지면 안 걸린다!”
“오늘도 무사히!”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