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딸 쌍꺼풀 리콜(Recall?)
척보면 또+ㅇ인지 된장인지 아는 것처럼
생전 처음 만난사람도 척보면 좋은 사람인지 나쁜 사람인지
금방 느낌이 오는 것은 거의 본능적 감각작용이 아닐까.
첫눈에 느껴지는 첫인상(印象)은 시각(視覺) 70%,
청각(聽覺) 20%, 나머지 10%는 촉▪후각(觸嗅覺)으로 판단된다니
특히, 시각적(視覺的) 영역인 성형수술, 패션 등이 성업 중!
따라서 첫인상은 단 한 번의 기회이며
첫인상을 계속 좋게 유지관리 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인생을 자기만의 브랜드로 만드는 과정일 터!
예부터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 했던가.
첫인상이 풍채 좋고 말과 글과 판단력까지 좋다면
인격과 인품은 금상첨화(錦上添花)가 아니겠는가.
하여 올 해 중학교 3년생인 손녀딸이 벌써 외모 콤플렉스 때문인지
할아버지를 닮아서 쌍꺼풀이 안 된 작은 눈으로 태어났다는
애교만점의 리콜(Recall?) 요청에 기쁨으로 흔쾌히 승낙했다.
엄중한 코로나19 마스크로도 가려지지 않는 눈은
마음의 창이며 인상(印象)을 좌우하는 외모의 핵심이기에
자존감과 심미적 차원에서 현대인의 눈 성형은 필수(?)라네요.
쌍꺼풀 수술비는 천차만별, 180만원+@ = 200만원
손녀딸 대만족, 아들 며느리도 만족, 할아버지인 필자도 흡족^^^
할머니가 된 아내 왈, “당신과 살다가 쳐진 내 눈도 리콜 해 줘!”
“리콜? 그건 아니고 내가 리모델링(Remodeling)해 주지!”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