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전남 예쁜 정원 콘테스트 탈락한 소천정원
지난 봄, 전라남도 주최 ‘제1회 전남 예쁜 정원 콘테스트’ 공모전이 있었던 바
이는 개인․단체 등 민간에서 만들고 가꾸고 있는 예쁜 정원을 발굴․시상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관광 브랜드화 기여에 부응하여
필자의 아호인 웃음이 샘솟는 ‘소천笑泉’답게
행복한 전원생활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1996년부터 1,000여 평의 밭 가운데
전원주택 건립과 동시에 시작한 ‘소천정원’ 가꾸기 24년!
세월 속에 녹아든 텃밭의 각종 농작물과 함께 어우러진
작지만 혼과 정성이 깃든 사계절 푸르디푸른 녹음 속에
피고 지는 꽃과 함께 따라 피는 꽃향기 보다 더 그윽한 정다운 사람의 향기와
꽃 중의 꽃 웃음꽃이 만발하니 이 어찌 홀로 즐기랴!
#1. 행복의 길 : 소천정원의 메인 로드로써 집으로 들어오는 50m 작은 길
양편의 주목과 영산홍, 회향목 등이 열병식처럼 반긴다.
#2. 사랑의 길 : 전원생활의 백미, 감나무 포도나무, 각종 채소류와 토종닭이
알을 품는 닭장 속 50m 황금측백의 에버그린 풍경
#3. 소천정笑泉亭 : 주택 정원 내 바람과 구름, 그리고 우정의 쉼터!
#4. 소담방笑泉房 :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나그네 사랑방
#5. 무명까페 : 정원 속 커피 한 잔의 여유^^^
#6. 사색思索의 방 : 춥거나 비 오는 날, 바람소리와 빗소리 등
자연의 오케스트라를 듣는 사색의 공간이자 재충전의 충전소!
#7. 주택정원 : 200여 평의 대지에 조성된 오랜 된 정원 이야기 등등
나름 정성을 다하여 공모전에 출품하였으나 아쉽게 탈락하였다는 소식을
장성 주간신문보도를 통하여 접하였지만
떨어진 게 무슨 대수겠는가!
여기도 꽃이요 저기도 꽃이려니
이곳저곳 웃음꽃 춤추는 꽃 잎 속에
벌 나비 녹아들면 무르익는 밀월蜜月인것을---.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