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마三魔야 썩 물럿거라!
달콤한 포도향기에 취하고
새콤한 포도 맛에 취하고
상큼만 포도주에 취하고
포근한 인정人情에 취하면
코로나19 병마病魔도
지긋지긋한 장마魔도
홍수폭우 수마水魔까지
삼마三魔야 썩 물럿거라!
속 시원한 그 날이 그립습니다.
잠 못 이루게 했던
역대급 태풍 ‘바비’ 지나가듯
2020 여름도 곧 떠날 것이외다.
조금만 더 견뎌보시게요
기왕 견딜 거면
웃으며 즐겁게!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