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목정牧丼 김성수 전展과 ‘방하착放下着’
1971년 1월 20일에 신랑 김성수(당시 27세)와 신부 이삼례(25세)가
천정배필의 인연을 맺은 지 어언 50년!
꿈결 같은 세월 속에
큰 아들 상보와 큰 며느리 이수진, 딸 윤정과 사위 문상현
막내아들 상윤과 막내며느리 박선희 등
2남 1녀 자식들이 예쁜 손자손녀를 안겨주고
더구나 삼남매가 효도하는 마음으로
2020년 11월 9일(월) 오전11시, 장성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금혼기념 <제2회 牧丼 金盛洙展>을 통하여
당신이 살아오신 동안 고마웠었던 분들께 감사의 뜻으로
뜻 깊은 식사대접의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이 어찌 기쁘지 아니하겠는가!
이에 유두석 장성 군수님께서도
“김성수 선생의 두 번째 작품전과 금혼을 축하드리며
집착하는 마음을 내려놓는 무소유 개념의 ‘방하착放下着’
정신으로 더욱 건강한 작품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열심히 살아온 행복했던 시간들/ 더 이루어 보겠다는 집착과 욕심
이제 모두 내려놓고/‘방하착放下着’/미련의 끈을 놓으렵니다.
지금껏 행복했음은/ 당신들이 제 곁에 계셨기 때문입니다.
베풀어주신 고마움/ 가슴 깊이 새기고서/ 소박한 나눔으로/
보답해 가렵니다./감사 감사드립니다./건강하소서/ 2020.9. 김성수 드림
소천笑泉의 한 말씀
이제 결혼 55주년 에머랄드 비취혼식과
결혼 70주년이 되는 다이아몬드 금강혼식까지
웃으며 즐겁게 쉬엄쉬엄 쉬어가면서 장락무극長樂無極하소서!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