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군지리지총서 출판기념회 경과보고
▷ 일시 : 2019년 6월 27일 10:00
▷ 장소 : 장성군 문화예술회관
▷ 대상 : 300명
장성문화원 부원장 김재선 입니다.
장성군지리지총서 출판 경과를 간략히 보고 드리겠습니다.
아득한 옛날, 지금부터 874년 전인 1145년 고려 인종 23년에 김부식(金富軾)이 완성한
‘삼국사기’ 이후 오늘날 ‘장성군사’에 이르기까지
약 9백 년이라는 장구한 역사 속에 수많은 ‘장성군 관련 지리지’ 등이
발간되었으나 거의 모두가 번역되지 아니한 한문체로써
일반인이 쉽게 알 수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던 차
2017년 우리 장성문화원에서는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지방문화원 원천콘텐츠 발굴 사업’으로
국비 2천 만 원을 지원받아 ‘장성군지리지총서’ 번역 발간사업을 시작하였지만
사업비 부족으로 삼국사기·고려사·세종실록지리지·신증동국여지승람 편만을
번역하는데 그쳐 미완의 안타까움이 더욱 커져갈 때
2018년 “군민과 함께 매력 있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향도하시는
민선7기 유두석 군수님께서 취임하시자마자
선비의 고장이요 문불여 장성의 정신문화 창달을 위하여
장성군지리지총서 사업비 ‘1억5천 만 원’을 흔쾌히 지원해 주신 덕분에
기 번역한 4종의 지리지를 포함한 장성군 관련 20여종의 각종 지리지를 수집,
정리 번역하여 장성의 역사, 인물, 지명, 유적 등을 총 망라한
제1권 : 산자수려한 호남의 중심지 618페이지
제2권 : 국난을 주도한 충의지향 669페이지
제3권 : 문학을 숭상한 문불여 장성 703페이지
총3권 199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장성군지리지총서’ 발간하고
오늘 ‘출판기념회’를 개최하기 까지
공영갑 직전 문화원장님을 비롯한 번역집필자,
향토문화개발협의회 이종일 회장님과
원광대학교 김봉곤 교수님, 전남대학교 박명희 연구교수님,
전남대학교 김영웅 고전강독회장, 전남대학교 김대현 교수님께서
열성적으로 수고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장성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
그리고 문화와 인물에 대해 다시 되새겨 볼 수 있는
역사적 보물창고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씨앗이 흙을 만나지 못하면 싹을 틔우지 못한 것처럼
만일 유두석 군수님의 통 큰 지원이 없었다면
어찌 오늘, 이 자랑스러운 자리가 있겠습니까?
존경하는 문화가족 여러분!
출판 자축과 함께 날로 새롭게 도약하는 황룡강 르네상스!
옐로우시티 장성, 유두석 군수님께 큰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경과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