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21일>
제15대 공영갑 장성문화원장 공적소개
반갑습니다. 장성문화원부원장 김재선입니다.
오늘 이임하시는 제15대 공영갑 장성문화원장님의 약력과 공적을 간략히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원장님께서는 1948년 남면에서 태어 나장성농고를 졸업하고 장성군청에서 봉직하다 정년퇴직 후
장성문화원 부설 향토사 연구소장과 장성향교, 장성유도회 고문, 장성군 청렴교육 강사,
장성군 홍보대사, 장성군 축제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시고
2015년 제15대 장성 문화원장에 취임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4년 단임의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통 문화 창달과 문화원 활성화를 위한 공적을 크게 인정받아
2017 글로벌 新한국인 대상, 2017 대한민국 탑 리더스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주요공적으로
첫째, 장성의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립하였습니다.
장성의 금석문(1,006P), 장성의 향교·서원·사우(803P), 장성의 향토자원(525P), 장성의 입향조(999P),
장성의 고문서(300P), 노사선생의 연원록(477P), ‘장성의 목판·주련 등 향토사를 총 정리하였고
호남의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장성군 의병사 발간을 위한 사료조사를 완료(7권)하고 2015년도에는
호남지역 최초로 전국단위의 제5회 의병의 날 기념식과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호남의병의 중심인 장성을 크게 알렸으며 장성군 설화 프로젝트 사업으로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구전 신화·전설·등을 발굴하여 ‘황룡의 여의주 속으로’(865P)을 발간, 장성군 설화를 집대성하였고
1990년 이후 단절된, 장성향교지 주필로써 개정과 보완을 통하여 누구나 쉽게 관련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장성향교지1,400P’를 발간, 향교의 맥을 계승하였고
장성군지리지총서를 발간하였던 바
이는 2017년도 지방문화원 컨텐츠 사업에서 2018년도 지방비 보조사업으로 확대, 우리장성의 역사, 지리, 문화·인물·유적 등을 일목요연하게 체계적으로 관련 자료를 발췌 번역한, 총 2,000P 3권 분량으로 지방사
연구의 큰 기틀을 마련하였으며
둘째, 전통 문향의 얼을 계승하고 청소년 교육을 선도하였습니다.
2016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노사선생을 배향한 고산서원에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딸깍발이
선비문화체험학교 운영하였고 매년 개최하는 관내 청소년들의 백일장인 문향축전의 상훈을 기존 장성교육장상에서 전라남도교육감상으로 승격시켜 광주. 전남까지 외연을 넓혀 고품격의 문향 축전을 개최하였으며
청소년들에게 매년, 지역의 문화재와 인물들을 찾아보고 우리고장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청소년 내 고장 유적지 순례를 실시하였습니다.
셋째, 향토 문화 선양사업으로
백암산 국기제 및 입암산성 위령제 봉행을 통한 향토 문화 계승과 매년 제례를 지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제단상석을 설치하였고 유·불교식 제례를 통하여 종교 간의 화합까지, 나라사랑의 참 뜻을 새기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끝으로 문화원의 활성화를 위하여
문화교실을 확대운영, 전국 서예대전과 미술대전에서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하는 등 예향 장성의 품격을
높였으며 문화원의 낙후된 사무 장비 현대화로 근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떠날 때는 말없이” 떠나는 뒷모습이 더욱 아름다운 장성문화원 제15대 공영갑 문화원장님의
공적보고를 마치면서 그동안 함께 했던 우리 문화가족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9년 2월 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