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이 된 전석홍 전前 전남도지사
1934년에 왕인박사의 고장 영암에서 태어 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동 환경대학원 석사와
한양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제13회 고등고시 행정과 합격 후 광주시장, 광산군수, 영광군수,
내무부 개발국장, 재정국장, 행정국장, 내무부차관보,
전남도지사, 국가보훈처장관, 제15대 국회의원 등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써 평생을 멸사봉공滅私奉公 일념으로
민생현장을 누비시다 2006년 정계에 은퇴 후
문학 소년의 꿈을 찾아 늦깎이 시인으로 등단하여
‘담쟁이 넝쿨의 노래’ ‘자운영 논둑길을 걸으며’
‘내 이름과 수작을 걸다’ ‘시간 고속열차를 타고’
‘괜챦다 괜챦아’ 등 5권의 시집을 연달아 출간하고
최근 한국의 서정시 ‘원점에 서서’를 발간하였으니
팔순을 훌쩍 넘긴 만85세임에도 젊은이를 능가하며
노익장을 뽐내는 멋진 인생의 주인공!
‘인생 마라톤에서 완주한 이후에도(중략) 철따라 꽃피고 영그는 문학과수원에서
풍성한 과일과 건강으로 창작의 보람을 오래도록 누리게(중략) 랜 나그네 길을 거쳐서
드디어 오아시스 같은 문학의 본 고장에 돌아와 자리 잡은 장본이랄까.’
- 이명재 (문학평론가 ·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
‘원점에 서서’ “김재선 님 혜존”
2019년 1월15일 전석홍
“만수무강萬壽無疆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남도에 오시거든 하루쯤 장성에서
‘문불여 장성’의 멋과 맛을 음미하며
음풍농월吟風弄月의 호사를 누려보소서!
“근무시간 중 배구하다 도지사에게 들킨”
1980년도 추억의 남면 배구사건을 안주삼아
지극한 정성으로 잘 모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