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고 싶은 옐로우시티 걷고 싶은 황룡강!”
2017 장성 황룡강 노란 꽃 잔치
17일의 나비효과
‘1,700만 원의 기적’ 이라 일컫는 ‘장성 황룡강 노란 꽃 잔치’에
장성 축제사상 최대관람객 98만 7,340명이 몰려 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며 전국 축제 도약에 성공하고
2017 대한민국 SNS 대상 공공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117 대한민국 성공 브랜드 대상 ‘지방자치 브랜드 분야 대상’ 수상과
2017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지역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근 괄목할 만한 빛나는 군정성과를 이룩한 장성군(군수 유두석)의
정례조회(2017년 11월 6일(월)문예회관)에 장성군 홍보대사 자격으로
초청받아 황룡강의 황룡이 살아 꿈틀거리는 듯 역동적인 군정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 것은 비단 필자뿐이 아니었고
모두가 하나같이 코끝 찡한 벅찬 성취감에 그 열기가 대단해보였습니다.
이에 ‘장성 황룡강 노란 꽃 잔치’가 100만 여명을 돌파하며
대성공을 거둔 소회와 함께 군민과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유두석 장성군수의 11월 정례조회 발언을 소개합니다.
--------------------- 이하 유두석 군수 발언 전문 -----------------------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오늘 내년 봄꽃인 양귀비를 심으면서
또 다른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꽃강(플라워 리버)】
【1700만원의 기적】
【장성 관광객 방문 100만 명 시대 신기원 달성】
【황룡강 노란 꽃 잔치 네이버 가을 축제 관련 검색어 1위】
이 모두가 각종 언론 매체에서
우리 ‘노란 꽃 잔치’에 붙여 준 타이틀 이지요.
그리고, 『군 단위 지자체에서 주최한 축제가 맞느냐?』
『장성에 가면 평생 볼 꽃을 다 볼 수 있다』
『장성이 언제부터 이렇게 아름다운 지역이었나?』
『50년 이상 장성에 살아오면서,
이렇게 강한 자부심을 느낀 적은 처음이다』
이러한 말들을 들으면서 지난 10월 한 달 동안 우리는 말 그대로
믿기지 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모두가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과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조금 전에, 이번 ‘노란 꽃 잔치의 성과 보고’를 듣는데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인파 속에
놀라운 장성의 변화를 느낀 지난 17일 간의 기억과
수개월 동안 거의 매일 황룡강에 살다시피 하면서
축제를 준비해 온 우리 군민과
공직자 모습이 아른거려서 코끝이 시큰거렸습니다.
그리고 그 노력의 결실로 YTN, 연합뉴스, 매일경제 등
수많은 언론 매체와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극찬이 이어지면서
우리 군민들은 제 손을 꼭 붙잡고 고마워하시고,
서로서로 「노란 꽃 잔치」의 대성공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이 모든 환희와 성공 뒤에는 누가 뭐래도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노력과 땀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먼저, 작년 가을 ‘노란 꽃 잔치’가 끝난 직후부터 이번 축제까지
재능기부 차원으로 황룡강 가꾸기 기간제로 근무 중이신
농촌공사 출신의 일명 ‘코스모스 특보’ 문원균 소장님과
함께 고생하신 하천 관리원 여러분,
그리고, 정창옥 축제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추진위원 여러분,
무엇보다 갑작스런 늦가을 추위에 코끝이 빨개지고 식사도 제대로 못하는 등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도 주차 관리와 봉사활동에 힘써 주신
장성경찰서 정재윤 서장님과 직원 여러분,
해병전우회 김용근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
모범운전자회 윤태진 회장님과 회원 여러분,
자율방범대 이오채 대장님과 대원 여러분,
외식업지부 정승남 지부장님과 회원 여러분,
그리고, 일곱 분의 홍보대사와
문화관광 해설사 임춘임 회장님과 해설사, 해설가 여러분
아울러, 각 부스 관리와 행사 운영에 묵묵히 협조해 주신
기관 단체 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지만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특별한 감사와 경의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축제를 준비해 온 옐로우프로젝트 팀과
재난안전실,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 부서 직원들과
과중한 본연의 업무 속에서도 현장에서 작업복 차림으로 늦은 시간까지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준 우리 공직자 여러분을 보면서
제가 대신 해줄 수 없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어찌 말로 모두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만,
정말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과 함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거버넌스를 구축해서 놀라운 역량을 보여주신
모든 군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는 것처럼, 처음 황룡강에서 노란 꽃 잔치를 개최하려고 했을 때는 주위 대부분이 실패의 두려움으로 반대하고 만류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수많은 날 황룡강변을 혼자 바라보면서
황룡강의 가치를 새삼 생각하게 되었고,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아
잡풀로 버려진 하천에 새 생명을 불어 넣어 보겠다는 일념으로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눈물겨운 몸짓과
정말 외롭고 고독한 고심을 거듭했습니다.
그때, 생각나는 문구가요.
“어려울 때 일수록 기회가 더 많다”는 말이었는데요.
저는 이 말과 함께 우리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역량을 믿고,
황룡강의 ‘누런 용에서 비롯된 노랑’과
장성의 숙명적인 관계를 생각하면서
『옐로우시티』와 연계한 것입니다.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니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는데요.
장성의 새로운 역사 창조에 함께 동행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이뤄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자랑스럽고 사랑하는 장성군 공직자 여러분!
이번 ‘노란 꽃잔치’에 대해서 모두가 「대 성공」이라고 말하는데요.
저는‘성공’보다 우리는 또 한 번,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성공’은 더 이상 오를 곳이 없지만
‘성장’은 끝이 없는 것이지 않습니까.
“성공은 최종적인 게 아니며, 실패는 치명적인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지속하고자 하는 용기다.”라는
「윈스턴 처칠」의 말처럼,
앞으로는 지금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옐로우시티 장성의 미래 비전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현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내년부터는 민선 6기 동안 유치해 온
각종 국비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대형 사업들도 속속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비 대박’이라고 불릴 만큼 타 지역보다 훨씬 많은
예산을 확보했습니다만,
하기야, 올해만 국비 유치가 200억 원 정도이니까요.
더 중요한 것은 확보된 예산을 얼마나 더 유용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민선4기 개발 촉진지구 시범지구 선정되어 2010년부터
국비 500억 원을 투입했지만, 현재 장성의 획기적인 변화가
보이지 않는 것처럼 우리는 이미 학습 했지 않습니까.
미래 장성의 역사가 되고 우리의 아들딸에게 자랑할 만한
최고 수준의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합니다.
저는 민선6기 시작부터 우리 아들딸들의 미래 먹거리를
‘황룡강’과 ‘축령산’에서 찾겠다고 말씀드려 왔고,
이제 그 해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순천만 정원이 「만」을 이용해서 ‘국가정원’이 된 것처럼,
우리 황룡강은 「강」을 이용한 ‘국가정원’으로 지정 받아서
중앙정부의 대폭적인 지원 아래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축령산’은 「국정 100대 과제」에
‘노령 산맥권 휴양 치유 벨트사업’으로 선정된 만큼,
대한민국 최고의 치유의 명산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일의 목표가 생기면 반드시 해봐야 하겠지요?
성실하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공직자 여러분과 ‘노란 꽃 잔치’로
품격이 한껏 높아진 우리 군민, 그리고 제가 함께 한다면
우리가 해내지 못할 일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니, 다시 한 번 힘을 모아서 그 동안 우리가 이룬 성과를
중단 없이 계속 발전시켜, 꿈과 희망이 가득한 옐로우시티 장성으로
만들어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 많이 힘들었을 텐데요.
오늘은 그 동안 너무나 애써준 여러분을 위해
군 차원에서 통 크게 간식을 쏘려고 합니다.
피자와 치킨 등을 동료들과 함께
‘노란 꽃 잔치’의 여운도 이야기하면서 맛있게 드시고요.
우리 다시, 장성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더욱 열심히 뛰어 봅시다.
여러분!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 11. 6. 장성군수 유 두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