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제목 : “세상에서 누가 제일 소중한 사람인가?”
여성주부대학 명강사가 한 여성을 강단 위로 불러
칠판에 절친한 사람 20명의 이름을 적어보라고 지시하자
여성은 이웃과 친구 친척 등 20명의 이름을 적었고
이어 강사는 마음속 생각에 중요하지 않은
한 사람 이름을 지우라고 하자 단 번에 이웃 이름 하나를 지웠더니
다시 한 사람을 지우라고 하여 회사동료를 지웠고
이런 식으로 한 사람 한 사람 또 한 사람을 지우다보니
마침내 칠판에는 부모님과 남편과 아이 단 네 사람뿐!
교실은 갑자기 깊은 침묵에 빠졌는데
이때 강사가 조용히 다시 또 하나를 지우라하니
여성은 망설임 끝에 떨리는 손으로 부모이름을 지웠고
또 하나를 지우라는 말에 단단히 각오가 선 듯,
아이를 지우고는 곧바로 “흐흐 흑흑~~!” 서러운 눈물 뚝뚝~~.
강사가 “가장 소중한 사람은 부모와 아이가 아니냐?”고 묻자
이윽고 울음을 그치고 안정을 되찾은 여성이 답하여 가로되
"세월이 가면 부모는 나를 먼저 떠날 것이며, 아이도 커면 나를 떠날 테지만,
죽을 때까지 함께 할 사람은 남편뿐이지 누구겠어요?”
그렇다! 끝내 끝까지 남아있을 단 사람,
황혼의 들녘에 서있는 황혼의 늙은 부부의 긴 그림자^^
어디선가 들리는 노랫소리 ‘황혼의 엘리지~~~!’
주) 친구가 보내 준 카톡 ‘미국 대학에서 일어난 일!’을 소천 각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