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든 아마추어든 골퍼들의 로망인 꿈의 홀인원!
홀 인 원(hole in one)이란 한 타에 공을 홀로 넣는 것으로써
아마추어는 1만2000분의 1이요 프로는 3,500분의 1일의 확률로
제 아무리 훌륭한 골퍼라 할지라도
평생에 단 한 번의 홀인원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니
실력은 기본이요 운이 따르지 않는다면
제 아무리 우주의 기운을 모아 간절히 원하고 원한다고해도
좀처럼 이룰 수 없는 신의 한 수이기에
골프의 신이라는 박세리 선수도 2008년에야 홀인원을 기록했으니
홀인원을 하면 3년간 행운이 따라붙고
옆에서 지켜본 사람도 1년간 재수가 아주 좋다하며
홀인원을 했을 경우 클럽에서
당사자 성명, 일시, 장소, 동반자와 케디 이름까지 새긴 타-올을 배부하거나,
기념식수에 기념비까지 세우는 등 유난을 떨며 몇 차례의 초청라운드와
식사 대접을 하고 라운드에 동반한 골퍼들은 기념패를 해주는 등
홀인원 축하 세레모니에 상당한 돈이 들어간다지만
그것은 상류층 골퍼들의 전유물이었을 때 이야기고
이미 골프의 대중화가 되어버린 지금은 추어탕 한 그릇에도 나이스 굿!
장성 군민회관 2층 ‘장성군지방행정동우회’ 사무실 바로 옆방
‘장성군새마을지회’의 오 봉원 회장님께서 ‘백양우리컨트리클럽’에서
2016년 12월 2일 12시40분에 티오프(tee off)한 공이
푸른 하늘을 날아 그대로 푸른 잔디를 굴러 홀로
“어-어~ 들어간다!… 들어간다! 들어갔다!!”
“우~와! 홀인원! 홀인원~~~! 홀컵에 쏙! 들어갔습니다!”
실로 구력 20여 년 만에 맛보는 홀인원의 감격에 눈물이 글썽글썽
3년간 행운이 저절로 따른다는 긍정적이고 낙관적 마인드로
병신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축복의 홀인원을 축하합니다.
오봉원 회장님의 대성일갈 가라사대
“오늘 점심 골든-벨은 내가 울린다. 갑시다! 흥부네 집 추어탕으로~~!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장성 에 笑泉 이 있어서 나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