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의 세상사는 이야기
전국 장수長壽지역 3위, 전남 1위에 등극한 ‘장성군’의 축복
icon 笑泉
icon 2016-07-26 17:23:24  |  icon 조회: 1221
첨부이미지
전국 장수長壽지역 3위, 전남 1위에 등극한‘장성군’

세계에서 100세 이상의 노인들이 가장 많이 사는 소위 건강낙원인 3대 장수촌은
바로 러시아 카스피 해 근방의 코카서스(Caucasus),
파키스탄 히말라야 산맥 속의 훈자(Hunja)왕국,
남미 에콰도르의 빌카밤바(Vilcabamba) 지방이고

엊그제 통계청이 발표한 ‘100세 이상 고령자’에 따르면 급속한 고령화로
지난해 11월 1일 현재 만 100세 이상 고령자는 모두 3.159명으로
2010년(1.835명)보다 무려 72.2%(1324명) 증가했고
이 중 여성이 2.731명으로 86.5%를 차지했는바

대부분 절제된 식습관과 규칙적인 생활을 장수 비결로 꼽아
10명 중 4명은 소식小食 등 절제된 식생활 습관(39.4%)
규칙적인 생활(18.8%)과 낙천적인 성격(14.4%)이라고 응답하였고

우리 장성군이 시군구별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고령자 순위에서
1위 : 충북 괴산군(42.1명)과 2위 : 경북 문경시(33.9명)에 이어 당당 3위(31.1명)요
부동의 전남 1위에 등극하였음은 우리 장성지역에 삶의 터를 잡은 우리들의 축복이 아니겠는가!

동서고금東西古今을 통하여 인류 최대 소망은 무병장수가 아닐까?
왜 사람은 죽는 것일까?
죽을 수밖에 없는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던 것일까?
그렇다면 죽지 않으면 사람이 아닐 테지만
죽더라도 오래오래 살다가 죽는 게 소원이 아닐까?

축령산에서 불어오는 피톤치드의 청정한 공기와
미네랄과 음이온이 풍부한 황룡강의 맑은 물과
철따라 제 철에 나는 싱싱한 과일과 채소 등등
늘 감사하고 사랑하고 베풀며 행복감에 젖어 사노라면
어찌 100세 고령자 명단에 오르지 못하랴!

진시황제가 진즉 알았더라면 아방궁을 장성에 지었을지도 모를 일지만
결국 100세 고령자 명단에 등록과 동시에 곧 사망자 명단에 올라가겠지!
그래서 인생은 불귀객不歸客이라 …….
그럼 죽은 후에는 어떻게 될까?
그건 귀신도 몰라요!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2016-07-26 17:23:24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광주 강두원 2016-07-27 11:25:11
참 멋진 김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김회장님!
언듯언듯 가는 세월 7월도 어는덧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잘 계시고 있다니 반갑고 또 반갑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저에게 늘 관심과 정 주시는 김회장님 저 역시도 항상 회장님을 기억속에 두고 있답니다.
다시한번 인연과 관심 그리고 우정에 감사드리면서
무더운 날씨 가족들과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진시황제 2016-07-27 11:07:40
진즉 알았더라면 불로초가 아닌 장성에다가 아방궁을 짓고 살 껄!
그걸 모르고 죽어버렸네^^^^

소천 세상사는 이야기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512 어리석은 듯, 아직도 청춘! 笑泉 - 2025-05-03 288
511 고천문 소천 - 2025-04-30 170
510 나그네와 청자연 笑泉 - 2025-04-30 131
509 장성 삼계면 관수정(觀水亭) 笑泉 - 2025-03-22 293
508 장성 삼계면 기영정(耆英亭) 笑泉 - 2025-03-22 184
507 끝자락 인생 이야기 笑泉 - 2025-02-07 334
506 시국 단상(時局 斷想) ▪ 멈춰라! 笑泉 - 2025-01-08 280
505 새해 첫날 笑泉 - 2025-01-05 216
504 2024 끝 날의 노래 笑泉 - 2025-01-05 161
503 송년단상(送年斷想) 笑泉 - 2024-12-28 235
502 제6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 성공기원 장성군 체육인의 밤 헌시 "뜨거운 남도의 핏줄" 笑泉 - 2024-12-18 198
501 춘하추동(春夏秋冬) 인생 단상(斷想) 笑泉 - 2024-11-29 226
500 황혼 인생 笑泉 - 2024-11-19 238
499 허물없는 친구야! 笑泉 - 2024-11-19 213
498 인생과 사랑의 유통기한 笑泉 - 2024-08-30 280
497 건강인생 처방전(處方箋) 笑泉 - 2024-08-30 169
496 무심무제(無心無題) 笑泉 - 2024-08-30 162
495 시작 그리고 끝 笑泉 - 2024-08-10 215
494 다시 청춘! Youth again! 笑泉 - 2024-03-06 321
493 동학농민혁명(東學農民革命) 강의안 笑泉 - 2024-01-03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