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계농협조합장취임식축시
삼계농협이여 웅비하라!
-소천 김재선-
울울창창鬱鬱蒼蒼 푸른 숲
옥수계곡玉水溪谷 맑은 물
산 좋고 물 좋고 인심 좋은 삼계면森溪面에
산천초목, 천하 만물이 생동하고
매화향기 그윽한 오늘은 기쁜 날
‘제15대김정만삼계농협조합장’취임하는 날.
먹구름 속에도 태양은 빛나고
얼음장 밑에도 강물은 흐르더니
마침내 꽃샘바람 멈추고 꽃바람이 불어오누나.
폭풍처럼 휩쓸고 지난 간 세월의 풍파와
그 어떤 시련에도 결코 주저앉지 아니하고
활활 타오른 뜨거운 열정과 불굴의 힘이여!
조합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하여
자연과 인간이 상생 공존하는 생명 중심의
살기 좋은 농촌, 삼계농협을 위하여
어느 한 순간도 머물지 않고
마디마디 손가락이 부르트고 발가락이 부르트도록
이 마을 저 마을 논 밭길을 눈물 나게 찾아 헤맸노라.
이제 꿈과 희망이 하나 되어
창조적 슬기와 지혜를 모아
새로운 변화의 서막이 활짝 열렸도다.
세상을 통찰하는 형형한 눈빛으로
춥고 그늘 진 곳 뜨거운 가슴으로 보듬고
마음에 새긴 공약 금과옥조 지킬지어다.
저 거친 광야를 지나
흙바람 불어 기름진 이 땅에
금빛 찬란한 여명의 신 새벽이 열렸나니
오, 일천삼백여 조합원들이여!
산 넘고 강 건너 부자농촌의 꿈을 찾아
가자, 우리 모두 다 함께 달려가자,
우리는 오직 하나
화합의 횃불 밝혀 손 에 손잡고
가자, 우리 모두 다 함께 달려가자.
거룩한 농민들의 눈물과 피 땀 어린 몸짓으로
햇빛 쏟아지는 저 푸른 초원에서
우렁찬 목소리로 목 놓아 부르리라
“삼계농협이여 웅비하라!”
항상 속이 있는듯 없는듯 "허허허허허하하하하하호호호호호" 하시면서
세상을 즐기는 모습이 여유가 넘치는군여. 오래오래 건강하게 웃으면서~~~~ 핫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