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을미 새해 너를 맞이하노라!
보라! 을미년 새해 새아침 새날을 맞는다.
태평양 동해 푸른 바다 건너
봉황새 우는 제봉의 산봉우리에
장엄한 붉은 해가 이제 막 불끈 솟아오르노라.
새해가 왔다. 새해가 왔다.
어둠 속 차디찬 대지를 뚫고
억겁 찬란한 빛으로 태어난 을미乙未야
5만 장성군민이 하나 되어 너를 반겨 맞이하노라.
새해 첫날, 아득히 들리는 우렁찬 함성소리
그것은 너와 내가 부딪혀 하나 되는 소리,
갈기갈기 찢어진 갈등을 봉합하는 가장 큰 소리,
말발굽에 채여 피눈물로 얼룩진 상흔을
쇳물처럼 뜨거운 용광로에 태우고 또 태워
얼싸안고 얼씨구~ 신나는 춤판을 벌여 보자구나.
아, 세계로 비상하는 대한민국이여!
하늘과 땅, 사람과 사람이 꿈틀대는
인정어린 으뜸 대한민국 이뤄 보세.
오호, 칠천만 한 얼의 겨레들이여!
지난해 묵은 설움이랑 바람결에 날리고
태양처럼 하늘처럼 희망의 새해를 맞이할 일이다.
오호. 5만 장성군민들이여!
‘군민과 함께하는 매력 있는 장성’의 깃발아래
화해와 화합으로 평화롭고 정의로운 새해를 맞이할 일이다.
정말로 바라건대 2015년 을미 새해엔
서로가 서로를 용서하게 해 주소서!
우리가 우리를 사랑하게 해 주소서!
양심의 횃불 밝혀 어두움을 몰아내게 하소서!
아름다운 세상 웃으며 즐겁게 맘껏 누리게 하소서!
재미있는 인생 더불어 다함께 소망 이루게 하소서!
오, 을미 새 해여!
우리들의 영원한 고향 장성이여!
화합과 번영으로 을미년 새해에 만복이 충만할 지어다.
“파이팅!”
눈보라치는 제봉산에서 신년시 낭송 멋져부러요.
올 한해도 건강하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