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2014년 7월 1일!
정치적 명운을 걸고 죽기 아니면 살기로 총력전을 펼쳤던
6.4 전국지방선거에서 총 3,952명에 달하는 당선자가 뽑혔고
드디어 4년간의 임기를 시작하는 취임 첫 날이 밝았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와중에서도 무심히 흐르는 세월 속에
시〮〮〮도지사와 교육감 각 17명, 시군구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시도의원 789명,
구시군의원 2,898명,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5명 등 총 3,952명의
당선자들에게 바라나니 “부디 흔들리지 말고 안전운항 하시라!”
선거의 추억
저두굴신低頭屈身 “한 표 줍쇼!”
못난 체 꾸벅꾸벅
선거철만 되면 굽실굽실
태도돌변態度突變 “내가 언제?”
당선만 되면 큰소리 땅땅.
하늘을 찌를 듯 기고만장
안하무인眼下無人 “내가 누구냐!”
잘난 체 뽐내며
거만과 교만은 나의 것.
백년하청百年河淸 “그 ㄴ이 그 ㄴ!”
게거품 입에 물고
빛 좋은 개살구는 이제 그만.
초심불변初心不變 “늘 처음처럼~”
세상을 편 갈라 쪼개지 말고
맑고 밝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