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당 김남수옹 무극보양 뜸센터 기공식 동영상 |
침뜸의 대가 구당 김남수(99세)옹이 장성에 무극보양뜸센터 건축을 위해 첫 삽을 떳다.
구당 김남수옹은 8월25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뜸사랑회원과 한국전통 침구학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서삼면 금계리 뜸센터 건립 신축 부지에서 기공식을 성황리 가졌다.
이곳에 들어설 구당 무극보양뜸센터는 전통 한옥구조로 건평88평에 지상1층으로 건축되며, 내년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당 김남수옹은 기념사에서 “뜸은 인간에게 너무나 좋은 예방약이자 치료약이다”고 강조하고 뜸에 대한 신념과 확신을 나타냈다.
또 “내년이면 나이가 100세 된다, 120살에 장가간다는 약속은 지켜야겠지만 인생과 자연 앞에 겸허한 자세로 정리하며 살아 가겠다”고 말했다.
구당 김남수 옹은, “뜸은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인류가 존재하는 한 반드시 우리의 건강을 지킬것이다, 따라서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불멸의 뜸시설인 무극보양뜸센터 시설을 건립하여 뜸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무극보양뜸센터는 뜸의 가치를 아는 사람이 주인이자 뜸을 전세계로 널리 알릴 수 있는 뜸전도사로, 앞으로 이곳이 뜸을 필요로 하는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시설이 될것이며, 뜸사랑의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침뜸의 대가 구당 김남수옹은 올해 실제나이 99세의 고령임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으며, 60여년간 침뜸만 고집하며, "배워서 남주자"라는 정신으로 봉사에 매진하는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남수옹의 호는 구당(灸堂)이며, 1915년 5월 12일 전남 광산군 하남면 안청리(현 광주광역시 광산구 안청동 )에서 태어났다. (장성군 남면 월정리 불정마을 인근)
구당은 1991년 남수침술원을 개설하여 침사로 활동하였고, 현재 정통침뜸연구소 소장등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 침사랑 뜸사랑 아 내사랑 • 평생 건강을 위한 침뜸 이야기 • 평생 건강을 위한 뜸의 이론과 • 나는 침과 뜸으로 승부한다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