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균형발전과 시민주권을 이끌어갈 두 부시장의 취임식을 열고 통합시정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난 21일 무안청사에서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과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형배 시장을 비롯해 실·국장과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목포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두 부시장의 약력 소개와 취임사, 민 시장의 격려사, 축하 꽃다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백승주 균형발전부시장은 기획재정부 재정혁신국장과 기획조정실장,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한 재정·정책 분야 전문가다.
백 부시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의 발전은 가진 자원의 크기보다 그 자원을 어떻게 연결하고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지역별 강점을 연계하고 재정과 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지역 간 격차를 줄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난실 시민주권부시장은 광주시의회 의원과 경남 사회혁신추진단장,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 등을 지냈다.
윤 부시장은 “시민이 정책의 공동 저자가 되는 모습을 떠올린다”며 “시민이 정책 수립부터 실행과 평가까지 참여하고, 숙의와 공론을 거친 시민의 뜻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는 시민주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시장은 “통합시가 출발한 만큼 시민이 ‘통합하길 참 잘했다’고 느끼도록 성과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백승주·윤난실 두 부시장과 함께라면 충분히 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26일 동부청사에서 산업경제부시장 취임행사를, 29일 광주청사에서 행정문화부시장 취임행사를 각각 열 예정이다.
이번 인선이 지역 간 균형발전과 시민 참여 확대라는 통합시의 핵심 과제를 실제 정책과 예산, 지역별 성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