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출신 백승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업경제부시장 지명
장성출신 백승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업경제부시장 지명
산업경제 부시장 백승주-----시민주권 부시장 윤난실
  • 반정모 기자
  • 입력 2026.08.0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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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시민추천 지방직 부시장(정무부시장·차관급)에 장성 출신 백승주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윤난실 전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이 나란히 지명됐다.

황기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인사위원장은 6일 광주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형배 시장이 백승주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산업경제부시장으로, 윤난실 전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을 시민주권부시장으로 각각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선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지는 시민추천 지방직 부시장 임명으로, 백 내정자는 산업·경제·일자리·노동·첨단산업 분야를, 윤 내정자는 시민주권·청년인구정책·보건복지·양성평등 분야를 총괄하게 된다.

특히 백승주 내정자는 장성 출신으로 광주 동신고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1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과 재정혁신국장 등을 역임한 정통 경제관료로 평가받는다.

또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부소장,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부단장,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순천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윤난실 내정자는 강진 출신으로 광주여고를 졸업했으며 광주교육대학교 재학 시절 교련반대 운동으로 제적된 이후 노동운동에 참여했다. 2002년 민주노동당 소속 최초의 광주시의원으로 당선돼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진보신당 부대표를 거쳐 2018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뒤 광주시당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황기연 인사위원장은 백 내정자에 대해 "중앙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기획과 행정조정 능력을 갖췄고, 산업과 지역발전 분야에서 정부와 민간을 연결하는 협업 역량이 뛰어나다"며 "통합특별시의 미래 성장전략과 지역균형발전을 이끌며 산업과 일자리 도약을 뒷받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윤 내정자에 대해서는 "자치분권과 제도혁신을 이끌어온 경험과 시민과의 소통 능력이 강점"이라며 "공론화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시민주권 가치를 시정 전반에 구현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시장의 지명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통합시의회에 인사청문회를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두 내정자는 청문회 관련 서류를 제출하게 되며, 다음 주 예정된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이달 중 초대 부시장으로 공식 임명될 예정이다.

▲사진,왼쪽부터)   백승주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윤난실 전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 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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