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개표 결과 전남 장성군수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한종후보가 조국혁신당 김왕근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김한종 후보, 9,619표 격차로 압승
개표 결과 김한종 당선인은 총 17,422표를 얻어 69.0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조국혁신당 김왕근 후보는 7,803표(30.93%)를 얻는 데 그쳤다. 두 후보 간 표 차는 9,619표로 집계됐다.
김한종 당선인은 비교적 안정적인 조직 기반과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통해 지지층 결집에 성공했고, 지역 현안 해결과 힘있는 여당 후보라는 점을 강조한 전략이 유권자들의 선택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농업·농촌 지원 확대, 생활 SOC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정착 기반 조성 등의 공약이 군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왕근 후보, 조국혁신당 돌풍 속 선전
비록 패배했지만 김왕근 후보 역시 30%가 넘는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조국혁신당이 장성 지역에서 이 정도 지지세를 확보한 것은 의미 있는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왕근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변화와 개혁” “새로운 장성” “기득권 정치 청산” 등을 전면에 내세우며 민주당 독점 구도에 도전했다.
특히 젊은 층과 변화 성향 유권자들을 중심으로 지지세를 끌어올렸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민주당과 당당한 경쟁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향후 장성 지역 정치에서 조국혁신당의 영향력이 일정 부분 유지될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분석된다.
통합시의원 제1선거구, 김수권 후보 접전 승리
장성군 제1선거구 전남광주 통합시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수권 후보가 접전 끝에 승리했다.
민주당 김수권 후보는 선거 초반부터 무소속 정철 후보와 접전 끝에 6,934표(53.24%)를 득표해, 6,090표 (46.75%)를 얻는데 그친 무소속 정철 후보를 844표차로 따돌리고 초대 통합 시의원에 당선됐다.
제2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기성 후보가 단독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다.
경쟁 후보 없이 당선이 확정되면서 민주당의 지역 조직력과 기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장성군의원 선거 (가)차상현, 최미화,김연수후보가 당선됐다. 세 후보 모두 생활 밀착형 공약과 주민 소통 강화 등을 내세우며 지지를 확보했다.
(나)선거구에서는 심민섭 후보와 서춘경 후보가 당선됐다. 지역 현안 해결 능력과 주민 친화적 이미지가 주요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선거구에서는 유태영, 봉맹구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두 후보는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복지 확대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장성 군정 재집권에 성공한 제41대 김한종 장성군수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위대한 군민의 승리"라며 선택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당선인은 “선거 과정의 경쟁과 갈등을 넘어 이제는 하나 된 장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히고. “지역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 큰 장성, 더 나은 미래를 실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6,3 지방선거 장성군 유권자 선거인수는 4년 전 지방선거때 보다 252명이 증가한 38,722명으로 투표율은 67,3%를 기록했다.
또한 군의원 선거에서 득표율이 낮아 선거비용 보전을 받지 못하는 후보도 나왔다. 장성지역 후보자 중 득표율이 가장 낮은 (가)선거구 김미순 군의원 후보가 득표율 9,5%, 이기현 후보가13,44%를 기록해 선거비용 전액 및 일부를 보전 받지 못하게 됐다.
선거비용을 보전 받기 위해서는 득표율 15%이상 전액, 10%이상은 반액을 보전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선거를 통해 장성군은 기존 민주당 중심 정치구도를 유지했지만, 동시에 조국혁신당의 약진이라는 새로운 변수도 확인했다. <장성뉴스 발행인 반정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