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공무원 직장협의회 준비위 성명서 발표
장성군 공무원 직장협의회 준비위 성명서 발표
"공직자에 대한 인격을 짓밟는 행위 더 이상 용납 못해”
“600여 장성군 공직자들 지금 분노를 넘어 경악하고 있다”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4.11.11 14:04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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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있었던 장성군의회 모군의원의 공직자에 대한 막말 욕설파문이 장성지역을 강타하고 있다.

11일 장성군 공무원 직장협의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박종순)는 이와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고, 모 군의원의 잇단 공직자에 대한 인격을 짓밟는 모욕적인 욕설과 폭언을 더 이상 용납 할 수 없다고 밝히고, 엄중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직장협의회 준비위는 문제의 의원에 대해 장성군의회의 사건 처리과정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성      명    서

제3기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 출범준비위원회의 발족과 함께 장성군의회 소속 모의원과 관련하여 작년과 올해 또다시 벌어진 우리 공직자에 대한 인격을 짓밟는 모욕적인 욕설과 폭언의 불행한 코미디같은 드라마를 보면서 600여 공직자들은 지금 분노를 넘어 경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의 출범 이전이지만 이렇게 출범준비위원회가 나설 수밖에 없었던 것은, 이미 여론에서 감지되고 있듯이 이번 사건을 군민과 모든 공직자들이 중대하고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 출범준비위원회는, 해당 의원이 소속된 장성군의회의 사건 처리과정을 예의 주시하겠음을 알려 드립니다.

군민, 공직자 할 것 없이 모두가 공분하고, 외부에서까지도 걱정하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 사건에 대하여 정의롭고 현명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처리하여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우리 군민과 600여 장성군 공직자들은 민주주의의 꽃인 지방자치 핵심중의 한 축인 장성군의회와 의장님, 그리고 대다수의 양심적인 의원님들에 대해 아직 신뢰하고 싶습니다.

우리 장성군직장협의회준비위원회 또는 더 나아가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의 앞으로의 방향 또한 장성군의회의 대응조치에 달려 있음을 엄중히 밝혀 드리는 바입니다.

2014년 11월 11일

제3기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 출범준비위원회 위원장 박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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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네 2014-11-14 19:10:03
그게 사과문이라고 올려달라고? 그게 사과라고 한거여? 피해공무원 찾아가 무릎 끓고 엎드려 잘못을 빌어도 시원찮은데. 뭐~피해자보고 의회로 오라하여 사과문이랍시고 읽어내려가는게 사과야? 진심이 담긴 사과문이라고? 웃기네요

구님 2014-11-14 18:16:19
임동섭의원님께서 진심을 담아 했던 사과문 올려주세요
사과문은 왜 안올려주시는 겁니까?

장성인 2014-11-14 16:12:51
장성군 공직자들을 철저히 무시하려하는 장성군의회는 600여공직자들 앞에 즉각 사죄하라!

공직자 2014-11-14 14:19:45
사과한거니?
엘모의원이란 사람이 사과한답시고 의회의 어디 구석지에 피해 공직자하고 직협임원들 와서 사과 받으라고 했답니다. 물론 피해자나 직협임원은 거부했고요.공개적으로 찾아가서 사죄해도 용서될까말까하는데, 의회가 근본적,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는듯합니다. 600명 공직자를 완전 개무시 한겁니다. 오늘 이 건방진 사과아닌 사과짓거리로서 앞으로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벌어질 일의 신호탄인듯 합니다

공직자 2014-11-14 12:27:55
조폭 두목이 디지게 패놓고 무마시킬려고
맞은놈을 조폭 소굴로 불러놓고 때려서 미안하다...이해 해라 하는게 조폭 스타일임.
의원이 직원에게 욕설을 퍼부어놓고 여론이 나뻐지자
자기 사무실로 피해직원과 관계직원들 모두모아놓고
내가 잘못했으니까 이해해라...완전 조폭하고 똑같죠
국회의원이 말실수만 해도
노인회찾아가서 사죄하고 여성회관찾아가서 사죄하는데 말입니다.
그의원 의장백 믿고 있는건 아닐까요?

출향인 2014-11-14 09:08:02
여론이 들끌고 있는 기초의원이 장성 공무원에게
폭언한 것이 두 번째라고요 상습범이네요
이번 기회에 꼭 근절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할 것 같네요
우선 바탕이 충실한 인간이 되고
다음에 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장성군민 2014-11-14 00:12:08
의회는 아무상관 없다고요?
욕한 그사람 감싸고 돌때 그순간부터 당신들 또한 버림받을것입니다.

굉남우 2014-11-13 20:45:03
의원님들 까지 책임을 모두 떠 않으셔야 됩니다. 그런 사람과 같이 있으면서 말리지도 않았으면... 공직자 협의회 에서는 물러서지 마시고 절대로 사퇴 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장성은 고요한 아름다운 고장이 되겠지요...

아니다 2014-11-13 18:01:07
얼렁뚱땅 사과하고 넘어가면 안됩니다. 지금도 자기 잘났다고 떠벌리고 다니는 놈이 무슨 사과..등 떠밀려 사과랍시고 하고 또다시 그런짓거리 할텐데. 사과도 근본이 되는사람이 실수로 저질른 잘못을 비는것이지. 근본도 안된 놈에게 사과 필요없고..잘못을 진정으로 뉘우친다면 스스로 물러나야 할것이고 그렇지않으면 내쫒아야합니다.미친개는 몽둥이뿐!!!

군민 2014-11-13 13:45:51
찬성입니다

이번엔 2014-11-13 13:19:40
의장님 부의장 증인으로 입회하고 지역기자들 초대하고
직장협의회 임원들 모두 참석한 직협사무실에서 임동섭의원이 직접
정식으로 머리숙여 사과하고 두번다시 직원들에게 언어폭행 하지않겠다는 내용의 반성문을 낭독하는걸로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홍순 2014-11-13 13:13:06
물의를 이르켜 죄송합니다
이번건은 친한 후배 사이라 꺼리낌없이 했던 소린데 욕설로 들렸다니까 사과드립니다
두번다시 욕설같은거 하지않겠습니다
아마도 이렇게 할겁니다

군민 2014-11-13 12:56:21
작년의 욕설사건때 죄송하다 사과한 넘이 이번에 또 이 지랄을 했으니
이번에는 사과고 반성이고 다 필요 없습니다. 진심으로 반성하고 뉘우친다면
의원직 사퇴해야 합니다.

동네단장 2014-11-13 12:06:05
작년 기술셴터 직원들 징계 맞았을때 기사보세요
임의원님께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낮은자세로 군민을 섬기겠다고 인터뷰했음당

홍길동 2014-11-13 11:13:51
자기입으로 자기는 욕을 입에 달고 산다고 했던거 같습니다
그런사람이 의원이랍시고 한심합니다

전국공무원노조 2014-11-13 10:44:57
과거의 함께했던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새로운 공직문화 공무원 권익보호를 위한 노력들을 보면서 멀리서나마 응원의 힘을 보내드립니다 아직 준비단계이지만 머지않아 새로운 조직으로 태어날것입니다
절대 굴하거나 타협하지 마시고 동지들의 아픔을먼저생각하시면서 편안한 길보다는 험난한길을 뚫고 나올때 비로소 행복한 웃음소리를 다같이 들을수있음을. 언제든지 함께 손잡고 갈수있는 기회를 갖기를 기대합니다

의원들아 2014-11-13 10:30:37
같은 옷을 입고있는게 부끄럽지도 않은가?
같은 고장에 사는게 창피하지도 않은가?
같은 곳에서 밥먹는게 개같다는 생각을 못하는가?
같은 돈을 받는다는게 두렵지도 않은가?
같은 욕을 먹는게 화나지도 않는가?
같은 취급 받는게 억울하지도 않는가?
도대체 임씨의 무엇이 두려워서 망설이고 있는가?

임씨는 2014-11-13 10:05:19
장성군 의장님 부의장님은 걱정에 늙어가는데 임씨는 별일 아닌것처럼 돌아 댕기는게 이게 장성군의회의 현실인것 같습니다

장성군민 2014-11-13 08:58:41
장성군의회의 생각과 앞으로의 방향을 발표하기 바란다.
침묵으로 시간끌기 하는가?

원자탄 2014-11-13 08:36:14
의회의 입장과 재발방지대책은 무엇입니까?
얼른 밝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