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군의원 공무원에게 막말 욕설 ‘말썽’
모 군의원 공무원에게 막말 욕설 ‘말썽’
자신에게 인사 오지 않았다 ‘불만 터뜨려’
  • 장성뉴스
  • 입력 2014.11.06 14:24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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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의회 소속 모 군의원이 공적인 자리에서 공무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말썽을 빚고 있다.

모 군의원은 지난 11월 3일 저녁8시경 장성읍 체육회 주관 정기회를 마치고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장성읍사무소 A담당(6급)에게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욕설등을 공개적으로 한것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장성읍장 및 직원과 읍체육회 이사들이 함께 참석한 자리로, 식당주인이며 읍체육회이사이기도 한  모 군의원은 해당 공무원이 자신에게 인사를 오지 않았다며 공개적인 욕설과 「군수가 인사하지 말라고 시켰느냐?」는 등 비아냥거리는 말과 함께 욕설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일부공무원들은 「10월16일자 장성군 인사로 읍사무소 민원계장에서 총무계장으로  자리를 옮겨  내부적으로 보직이 바뀌었는데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인사를 드려야 하는지 궁금하다」고 하면서 「그 의원은 평소에 인사를 해도 잘 받지 않는데 무슨 선물이라도 사가지고 가서 인사를 하라는 뜻인지, 아니면 집에 가서 큰절로 세배를 하라는 뜻인지, 도대체 어떻게 인사를 하라는 것인지 난감하다」고  꼬집었다.

군민들은 「군의원이라 함은 봉사직으로 자신을 낮춤으로서 군민을 섬기고 심부름꾼으로서 집행부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능으로 알고 있다」면서 「공무원에게 욕설하며 상식에 맞지 않는 모욕적인 언행으로 먹칠을 하는 것이 과연 군의원이 하여야 할 의무인지 궁금하다」며 힐난했다.

특히 이번에 말썽을 일으킨 장성군의회 모 군의원은 지난 민선5기 때에도 또 다른 모 공무원과 입에 담지 못 할 정도의 말다툼 등, 물의를 일으켰던 전력이 있었던 장본인으로 알려지면서 군민들과 장성군 공직자들은 해당 군의원에 대해 자질을 의심하는 분위기다.

한편, 문제의 군의원은 앞으로 자신의 품위와 권위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지않해야 되며, 아울러 "의원의 권위를 과시하며 공무원의 인격을 무시하는 사례가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자기 성찰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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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2014-11-19 09:08:53
어떤분이 이번 장성군의회 모 의원이 선량한 공무원에게 폭언한
사건을 두고 여론이 뜨겁네요
어떤 향우는 이번을 기회로 기초의회 해산을 말하셨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를 보십시오 제주시, 시귀포시 등 시군의회 없어진지 오래됐습니다.
그래도 지방정치 잘 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델이 전국적으로 되어야 합니다.

주민 2014-11-13 21:21:06
의원을 부러워 사모하는 사람인데 이 건은 의원 자질이 문제네 문제! 깨끗하게 물러서는 것은 어떠신가? 내고향을
더이상 부끄럽게 욕되게 하지말고 진정 장성인이라고 자부심있게 살수있도록?

미친 2014-11-13 14:52:25
똥파리 그이름 잘지었네

ㅠㅏ히 2014-11-12 06:22:30
아직도 그런의원이 있군요
이젠 정신차려야 할텐데??
유권자의 자질믄제요!!

군민 2014-11-11 16:06:00
그 식당에서 청렴교육생, 각 실과 회식, 체육회등 기타 식사비가 과다 계산 되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군민혈세 군비로 지출되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이 장성군 법인 카드로 계산하면서 이유달겠습니까 의원식당에서 주라고 한는데로 군 카드로 계산하지요.식사비 ,주류 등..

궁금이 2014-11-11 12:50:28
장성군공무원노조에서 성명서 발표했그만요~
어디 의회가 어떻게 나오는지 봅시다~
자신이 한 행동은 자신이 책임져야 합니다

장성인 2014-11-11 07:24:08
장성군 공직자 여러분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반복되고 있읍니다
전화를걸어 사과하는것으로는 안됩니다. 군의원은 머리숙여 지역신문에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라고 하세요
그렇치 않으면 인권위에 제소하고 법적조치 취한다고 하셔야합니다.
그래야 이다음에 또다시 이런 행동을 하지않을것입니다.

공뮌 2014-11-10 21:45:19
쫑순씨
지켜 보겠쏘
자빠지는지
서는지

광군민 2014-11-10 17:40:09
자질없는ㅇㅇ를 뽑아놓고 미치겄구만. 당장 의회소집하여 사퇴시키고, 공무원 노조는 뭐하고 있다냐? 답답하다. 선관위도 불법선거 했다면 조사 하고, 답답하다.

공무원 2014-11-10 15:18:09
공무원이 군의원의 부하인가?아니면 노예인가?군의원이 전제군주시대의 왕이라도 된단말인가?평상시 공무원을 어떻게 보았으면 50살이 넘은 한 가정의 가장이며,엄연히 기관이 다른 집행부 소속 직원에 대하여 인사안왔다며 욕설과 폭언을 가한 작태는 분명 그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이제 군의회의 대응을 주시하겠다.가해자 군의원이 피해자에게 전화로 사과했다는말이 들린다.그 이후엔 어떤조치가 내려질지 두눈뜨고 보겠다.

군민 2014-11-10 12:54:45
장성군민신문에도 다서특필 보도됐네요
의회 의원들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한강별 2014-11-10 11:00:23
고향은 언제나 마음입니다! 조상들이 대대로 이어져 오기 때문입니다.
장례식장 영업,식당,농사,의원중에 어떤것이 본인 직업인지 생각해서
진짜 직업을 선택하세요? 그동안 벌어서 세금은 잘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얼빠진 2014-11-10 10:18:47
아직도 그식당가는 공뭔들 있나요? 외지에서 오는 청렴교육생들 욕한 의원나리 식당이란거 알면 나중에라도 기겁할거요.그식당 가거나 그식당 알선하는 공무원들은 얼이 빠진이거나 그자와 한통속일거요.공무원들께서도 이번일 뼈져리게 느끼고 단합하여 이런자 우리군에 발붙이지 못하게 해야합니다!!!!

격 려 2014-11-10 09:58:16
세상조아
지금까지 살아남앗네...
전에 헌놈이여, 아.... 그 세끼
그ㅆㅎ놈....
항상 이렿게 욕했지...

불쌍한 놈이여...
근데 그놈만 아니여 그 옆 친구들도
비슷한 놈들 만해,
다들 짠혀.... 어찌까...

댓글보니
겁나게 배부르건네 .....
당한 공무원은 힘내고 그려...
격려하는 자들 많짢혀....

공무원 2014-11-10 09:27:21
쌍욕 얻어먹고 개 취급받은 공무원 보직자를 보고 이들은 무엇을 느낄까요? 서로 인격적으로 대우받는 풍토가 아쉽습니다! 의원들이 공무원을 대하는 태도가 권위적이고 하대하는 말투가 이해하기 힘듭니다. 기초단체 지방선거 반드시 없어져야 합니다. 공약을 이행안하는 여야가 국민을 기만하니 의원들의 말투가 저렇게 나오는것 입니다. 어쩔수 없이 고개숙이고 살아야지요. 연금도 깍이는 판인데 뭔 희망이 있겠나이까?

선택 2014-11-10 09:23:27
군민이 선택하여 당선된 군의원임으로 그의행동은 군민의 행동으로 보아야함

전라사남 2014-11-10 09:23:00
장성군 공무원 노조에서 장성군의회 항의 벙문하고
일인시위 시작해야 하라
이정도로 의원이 썪었다면 의회에서도 조치하라

향우 2014-11-10 01:32:28
잠을 설치다 고향소식 궁금해서 들왔다
너에게 맞지 않은 자리라는 생각이 들구나
특별하게 해주고싶은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군민 2014-11-09 21:40:26
군의원 계속할거죠?
할거면 군민도 못알아보고 벽앙박에다 바를때까지
하시지요

장성민 2014-11-09 21:36:04
참 불상하요 의원나리 어찌 이렇게되어버렸오
전직 총무계장은 모두다 인사갔었나봐요
혹시 인사갔을때 빈손이었겠지요
제일 청렴한 의원께서 받았을리는 없구요
인사간 공무원은 손이 부끄러웠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