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회 임동섭의원이 자신의 욕설파문과 관련해 14일 의원간담회 자리에서 공식 사과 했다.
임동섭의원은 파문이 확산되자 군의회 상임위원회실에서 지난14일 저녁식사 자리에서 자신이 군 공무원에게 막말과 욕설한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임의원은 동료의원과 공무원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밝히고, 앞으로 절제된 행동으로 여러 공직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군의회 간담회 앞서 상임위원회실에서 실시된 임의원 사과 발언은 동료의원과 몇몇 실과장이 참석하였으며 공무원 직장협의회 준비위원장과 장성읍 해당 공무원은 사과방식에 대해 진정성이 없다며 불참했다.
장성군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이번 사과 방식과 모습을 볼 때 진정성이 없고 형식적인 사과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공식 사과가 군의회 본회의장이 아닌 상임위원회실 간담회 자리에서 한 것을 두고 임의원이 갈수록 심각해 지는 비난여론을 피하기 위한 제스처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보내고 있다.

▲임동섭 군의원 사과발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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