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초단체장 무소속 연대선언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무소속 연대선언
무소속 바람의 강도는? "정책과 인물로 승부"
  • 장성뉴스
  • 입력 2010.05.0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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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남지역 현직 시장·군수·구청장 등 7명의 단체장이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연대’를 하기로 선언 그 여파가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국민운동본부 광주전남본부 초청으로 이뤄진, 광주.전남 무소속 전.현직 자치단체장 7명은, 지난 3일 오후2시 광주 YMCA 무진관에서 '7인 단체장 연대 선언문'을 발표했다.

▲ 무소속 단체장 연대선언(광주 YMCA 무진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이날 선언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이청 장성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신정훈 전 나주시장, 이성웅 광양시장, 황일봉 광주 남구청장, 황주홍 강진군수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날  합동 기자회견에 참여한 7인  단체장들은 “정당공천제가 필요치 않다는 사실은 국민적 상식이자 합의사항이라고 말하고 70%가 넘는 절대대다수 국민들이 정당공천제의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고 역설 했다.

이날 이청 장성군수가 낭독한 선언문에는 “우리7인은 시장. 군수. 구청장들은 지난 2년 가까이 정당공천제의 폐지운동을 벌여왔던 단체장들이다고 말하고, 절대 대다수의 국민적 여론을 등에 업고 우리는 정당공천폐지운동을 나름대로 활기차게 펼쳐왔지만, 국회의원들의 집단이기주의 벽에 부딪쳐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고 밝혔다.

정당공천제가 다시 유지. 시행되고 있는 오늘의 현실 앞에서 우리7인의 단체장들은 정당공천제의 피해를 다시 한번 규탄하면서 정당공천을 거부하거나 포기하면서 이번 지방선거 독자출마를 결행하기에 이르렀다며 선언문을 낭독했다.

▲무소속  단체장 연대 선언문을 낭독하고있다. ( 이 청 장성군수)
참석자들은 선언문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정당들은 필요도, 명분도 없는 정당공천을 강행해 지역을 분열시키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당이 아니라 지역발전 정책과 인물을 보고 찍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에서 정당공천제의 폐해를 규탄하면서 유권자,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해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지방분권 국민운동,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한 국민운동 광주전남본부는 앞으로 선거를 통한 연대활동과 정당공천 반대에 동참하는 독자출마 단체장 후보에 대해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쳐나겠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바른선거 시민모임 중앙회 권오운(64) 회장은  "정당에 공천을 신청하지 않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인사들이 연대하면 정당에 휘둘리지 않고 청렴성도 지키며 지역현안에 매진할 수 있어 바람직한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의 텃밭인 광주. 전남에서 무소속연대를 통한 바람이 과연 지방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향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 연대에 참석한 단체장 (좌로부터) 노관규 순천시장, 주향득 나주시장예비후보, 나간채 전남대교수, 이 청 장성군수, 황주홍 강진군수, 황일봉 광주남구청장, 이성웅 광양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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