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공직협 촌지논란 성명서 발표
장성군 공직협 촌지논란 성명서 발표
의혹 한 점 없이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장성군의회 의장 진실을 말해 달라
철저한 진상규명과 장성군수 입장은?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5.04.08 15:27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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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공무원직장협의회가 요즈음 논란이 되고 있는 장성군의회 촌지사건 관련 글에 대해 우리의 입장이란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장성군 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박종순∙이하 공직협)는 인터넷 장성뉴스 자유게시판에 ‘모 의원에 대한 올바른 인식전환’(게시번호 824번) 이 라는 제목의 글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군민들의 의혹이 증폭되자 4월8일 공직협에서 입장을 내놓았다.

공직협은 “수치와 참담함으로 5만 군민 앞에 죄스러움의 사죄를 드린다”고 밝히고, 이 사건에 대해 진실을 명백히 밝힘으로서 기나긴 노력과 수고가 일순간에 무너지고 군민들께 신뢰를 잃는 일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 위하여 뼈를 깎는 자성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직협은 앞으로! 이 같은 부정부패의 사례에 대해서 부정부패 추방이라는 차원에서 보다 과감하고 강력한 대응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직협은 “재발방지를 위해서 이번 일 또한 의혹 한 점 없이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며 장성군의회 의장과 장성군수께 다음사항을 요청 했다.

첫째, 군의회의장은 이번 문제의 글 내용에 대해 진실을 밝혀 주기 바란다.
둘째, 나는 한 번도 안받았다. 다 돌려줬다. 식의 모 의원 발언내용도 있는걸 보면 그러면 다른 의원들은 어떻게 처리 하였는 지? 이번 사건에 대한 의장의 입장은?

셋째, 700여 공직자들의 명예를 짓밟고 신뢰를 잃게 한 이번 사건 등에 대하여 장성군수께서는 군민과 대다수 공직자들이 납득할만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상응하는 조치를 하여 주기 바란다.

넷째, 이번 사건에 대한 장성군수의 입장은 무엇인지 밝혀 주기 바란다.

공직협은 장성군의회 의장과 장성군수의 신의에 차고 진실있는 답변을 기대한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앞으로 공직협 방향설정에도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군 의회 촌지사건 관련 우리의 입장

장성군 공직자 저희들은 벌거벗은 채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내 놓고 지금 장성역 광장에 서 있습니다!

저희 700여 장성군 공직자들은 수치와 참담함으로 5만 군민 앞에 죄스러움의 사죄를 드립니다!

장성군의 공무원인 모 실장이 해외연수를 떠나는 군의회 의원들에게 촌지를 주었는데 받지 않았다라는 내용으로 모 인터넷 신문에 보도되고 관련 글이 게재되면서, 비록 수년전에 벌어진 일이지만 우리 공직자들의 명예는 송두리째 곤두박질을 치고 말았습니다.

대다수의 저희 공직자들은 여러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묵묵하게 주변을 밝히는 촛불과 같이 우리 자신을 불살라 왔습니다.
그러나 보도내용을 볼 때 저희 공직자들이 치른 그동안의 값비싼 희생의 대가는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이 사건에 대해 진실을 명백히 밝힘으로서 기나긴 노력과 수고가 일순간에 무너지고 군민들께 신뢰를 잃는 일을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 위하여 뼈를 깎는 자성의 기회로 삼고자 다음과 같이 군민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앞으로!
이 같은 부정부패의 사례에 대해서 우리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부정부패 추방이라는 차원에서 보다 과감하고 강력한 대응을 해 나갈 것입니다.
부정부패의 당사자가 누구이며, 이유가 무엇이건 간에 사법기관으로 하여금 반드시 처벌받게 함으로서 저희 스스로의 극한 아픔도 견뎌 나가겠습니다. 설령 우리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 스스로의 팔과 다리를 희생하더라도 우리는 공직사회가 바르고 정의로우며 떳떳하게 서 갈 수 있도록 가슴에서 나오는 눈물의 결단도 내릴 것입니다!

따라서 저희 공직자들의 이러한 새로운 각오와 함께 수치스러운 일의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이번 일 또한 의혹 한 점 없이 반드시 밝혀져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야말로 5만 군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판단하기에 장성군의회 의장님과 장성군수님께 다음사항을 요청 드리는 바입니다.

첫째, 모 신문 보도와 관련 게시판을 보면, 의원들이 외국가면 다 봉투하나씩 준다는 모 의원의 발언과, 의원들이 비교견학 가도 돈 준다는 식의 내용이 나옵니다. 또한 이러한 일이 이번 뿐 아니라 여러 번 있어온 것처럼 의혹을 일으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데 장성군의회 의장님께서는 그 진실을 밝혀 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나는 한 번도 안받았다. 다 돌려줬다. 식의 모 의원 발언내용도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의원님들은 어떻게 처리하셨으며 이번 사건에 대한 의장님의 입장은 어떠하십니까?

셋째, 700여 공직자들의 명예를 짓밟고 신뢰를 잃게 한 이번 사건 등에 대하여 장성군수님께서는 군민과 대다수 공직자들이 납득할만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상응하는 조치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넷째, 이번 사건에 대한 군수님의 입장은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는 장성군의회 의장님과 장성군수님의 신의에 차고 진실이 우러나오는 대응과 조치를 바라볼 것이며 그 결과는 우리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의 앞으로 방향설정에도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한번 공직자로서 실망을 안겨드린 점 군민여러분께 사죄드리며 저희가 걷게 될 부정부패 척결이라는, 고통스럽지만 자랑스러운 대열에 장성군의회 의장님과 군수님의 대 결단을 기대하는 바입니다.

2015. 4. 8.

장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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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성운동 2015-04-08 15:52:23
내용을 보니까 결국 모든 일은 공무원으로부터 시작된것 같습니다.
공무원부터 자정운동을 해야 할것 같네요
두번다시 촌지문제가 거론되는일이 없도록 합시다.

내가군수라면 2015-04-08 15:58:28
비록 과거에 있었던 일이지만
과거의 공무원들이 현재에도 버젖이 일하고 있기때문에
감사를 하도록 지시하여
뇌물을 의원들에게 갖다 준 공무원들 하나도 빠짐없이 찾아내서
반성문 쓰게하고
그중에 주도하거나 촌지를 직접 전달한 간부공무원에대해서는
징계조치 한뒤
재발 방지를 위해
똑같은 사례가 발생할시에는 감사가 아니라 수사의뢰를 하겠다고 발표할 것입니다.

의원님 2015-04-08 16:32:25
어떻게 회의록에 이런걸 버젖이 남겨서
결국 의회는 멀쩡한데 애짢은 공무원들 욕먹이고
해당간부공무원 명퇴도 못하고 징계를 맞을수도 있게되고
정말 대단한 의원이십니다. '
훌륭한신거 인정합니다.
그러나 의원님도 한점 부끄럼 없이
살으셨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청렴한 의원이시니까
절대 불미스러운일이 없기를 바라고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참된 의정활동을 해 오셨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의원은봉사자 2015-04-08 17:33:49
인사 공사 등 이권 개입 없어야하고
자신의 사업을위한 압력 없어야하고
직위를 이용한 허위홍보 허위광고 없어아하고
보조금이 올바로 집해되는지 감시하고
군민을위한 필요한 조례를 만들어야하고
군정이 화합하여 잘사는 장성이 되는데 봉사자가 되어야합니다

2015-04-08 18:55:59
결국 공무원만 봉됐다
언제나 약자는 공무원일수밖에

읍민 2015-04-08 19:50:11
지금까지 이런게 관행이었나?
더 조사해봐야겄그만.
이런짓 안해야한다.

바보 2015-04-08 21:38:54
자기는 깨끗 했는가? 선거때는 무소속이면서도 김모 후보를 지지 운동하면서,식당은 왜 공무원,의원들이 이용하는지 소상히 밝혀야지... 바보 아니여?

열받네 2015-04-09 09:09:00
의원이 명박한 증거도 없이 회의록에 그런말 했다고
왜 공무원들이 욕을 먹어야 됩니까?
의원들이 명백한 증거를 제시하지 않으면 공무원들이 고발해야 합니다.

주둥이 2015-04-09 10:15:07
주둥이가 방정맞다.
그 주둥이 조심해야 한다.

의회 2015-04-13 13:19:43
임동섭의원이 이번에 해외연수를 가지 않은 이유가 이번 연수는 농업선진지 견학으로 볼수 없기때문이라는 우리군민신문 보도자료가 있었는데
해외연수를 다녀온 의원들은 진짜로 관광성 여행이였는지 묻지 않을수 없네요
그동안 설로만 떠돌던 의원연수의 진실이 하나둘씩 밝혀지는것 같습니다.
임동섭의원 대단합니다.
의원들 반드시 이번연수 목적이 터키탕인지 터키농업연수인지 명확히 밝혀 주시기 바란다.

공무원 2015-04-13 13:34:31
수사기관에서 비리를 가릴 수 있도록 직장협의회가 고발하실것을 요구합니다.
군의회에서나 군수가 밝히지 못하는 것은 수사해서 밝혀야 하지 않습니까?
수사요구 하십시오...

장성군의회 2015-04-13 14:21:07
장성군의회 회의록에 뇌물을 줄려고 했다고 기록되어있는데
그거 분명히 밝혀야 되는거 아닙니까?
장성군의회 회의록은
의원이 발언한 소리를 그대로 기록하고
거기에 대한 책임은 전혀 없는 건가요?
만약 공무원들이 돈을 줄려고도 주지도 않았는데
임의원 혼자 지껄인 소리라면
공무원이름으로 반드시 응징해야 할것이다.

군민 2015-04-13 16:04:09
이건 부정부패 척결차원에서 수사하도록 하여 분명히 밝혀야 한다.
돈을 줬는지, 정말 안받았는지, 의원이 거짓으로 발언 했는지 밝혀내야 한다.
수사하라! 수사하라! 즉시 수사하라!

수사찬성 2015-04-13 17:36:14
몇 넘 죽어나가겠지 ㅋ ㅋ ㅋ ㅋ

역시나 2015-04-13 19:17:13
우리군민신문을 보고 다시한번 확신이 듭니다.
의원이란 작자들 관광성 연수나 다녀오고
임의원만이 그런 외유성 연수를 안가는것을 보니까
정말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성군의회 임의원님 화이팅입니다.
역시 깨끗한 의원은 틀리다 확실히 틀려
동료의원들 반성들좀 하세요

부자의원 2015-04-13 19:56:21
뇌물을 안받는데는 이유가 있음. 장례식장의 1년 매출이 억대를 추정되고 장례식장의 공동대표라고 광고함. 식당 매출은 공무원들 회식과 단체 회식등을 감안하면 매출이 상상을 초월할수 있음.의회본회의장에서 직접 내가 운영하는 식당이라는 발언도 했음. 사무과에서 받는 년봉과 상임위원장 수당, 농업소득 등 소득이 다양한데 뇌물 받을 필요가 없음. 촌지 뇌물 안받는 이유 이해가시죠? 이런깨끗한분이 장성군에서 필요함.

군민 2015-04-13 20:22:53
민선5기때만 호황이였고
요즘은 거의 파리만 날리고 있으

장성인 2015-04-13 20:24:22
ㅇㄹ군민 찌라시가 공직협 성명서를 가지고 태클거네.
부패를 거부하고 군민에게 사죄하는 것 마저, 칭찬은 못할망정
비아냥 거리는걸보니 찌라시 그자체가
썩은 찌라시라는게 증명이 되고있다.
군민을 이간질하고 서로 헐뜯고 싸우게 만드는 장성의 암세포 ㅇㄹ군민신문을 장성에서 몰아내야한다.

고발요구 2015-04-13 20:57:49
수사기관에 고발해서 명백하게 밝혀질수 있도록 하시오.
누가 둬지나 보자.

장암신문 2015-04-14 08:17:12
미스터 쉰소리라고 지난번 보도에서 동료들 돈이나 받아 쳐묵는 또라이들로 매수하더니
이번에는 해외연수가지고 임씨만 관광성 외유성 연수를 안간다고 보도했네
다른양반들은 몽땅 외유성 관광성이기때문에 연수 갔다왔다고...ㅋㅋㅋ
해외연수 보고서가 궁금해 지네요
진짜 터키탕 연수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