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등법원은 4월3일 오후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현재 공판을 받고 있는 유두석 장성군수 선거법위반 혐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하고자 현장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날 광주고등법원 형사1부 양영희 주심판사 심리로 실시된 현장검증은 검사와 변호인이 참석하여, 지난 6,4 지방선거 운동 기간에 유두석 후보가 방문한 장성군청 실과와 식사비를 대납했다는 모 식육식당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당시상황 설명을 들었다.
주심판사는 장성군청 문화관광과와 산림편백과, 기획감사실, 총무과, 재무과, 경제교통과, 환경위생과, 민원봉사과 등을 둘러보며 사무실을 찾는 하루 민원인이 몇 명이나 되는지, 민원인이 앉을 수 있는 탁자는 몇 게나 되는지를 살펴보며 각 실과 직원들에게 물었다.
또 각 실과 사무실이 완전 공개된 장소인지 민원인 누구나 사무실을 방문해 민원 상담을 하는 장소인지도 살펴보았다.
이어 유 군수후보가 선거를 앞두고 식사비를 대납했다는 장성읍 모 식육식당을 찾아 방과 카운터를 둘러보며 증인들의 엇갈린 진술 내용을 비교 분석하고 현장검증을 마쳤다. 식육식당 현장검증에서는 유군수가 함께해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번 현장검증으로 인해 유두석군수 공직선거법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과연 2심에서 유군수가 기적으로 살아날지 아니면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고 낙마할지 장성군민들의 관심과 이목이 광주고법으로 쏠리고 있다.
한편 유군수는 지난 1월16일 1싱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2년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1심 판결에 불복 항소하여 현재 광주고법에서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유군수 등에 대한 다음 공판기일은 4월23일 오후4시에 증인심문과 현장검증조서 등 공소사실에 대한 심리가 있을 예정이다.






진실이 밝혀질것입니다.
기어코 어둠의 사슬을 끊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