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과 5만 군민의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10월 1일 장성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군민을 비롯한 김양수 장성군수, 도․군의원, 향우, 초청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군민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군민의 상 시상 및 수상자 소감→기념사 및 축사→연극 「기씨부인전」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군민의 상 수상자는 ▲본상-김선권 카페베네 사장 ▲부문상(농업 부문)-구재상 쌀 전업농 장성군연합회 회장 등 총 2명이다.
본상을 수상한 김선권 씨는 “고향에서 이렇게 부족한 저에게 큰 상을 주시니 사업하는 데 큰 용기를 얻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카페베네를 글로벌 브랜드로 더욱 성장시켜 장성군 출신으로서 자긍심을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군수는 “군민들의 뜨거운 협조와 따뜻한 성원 덕택에 장성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장성 만들기에 모두가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식후 행사로 장성군이 약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자체 제작한 연극(음악극) 「기씨부인전」 공연이 주민들에게 첫 선을 보여 이날 행사 분위기를 한층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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