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올해의 군민의 상 2명 선정
장성군, 올해의 군민의 상 2명 선정
본상-김선권 카페베네 사장, 부문상-구재상 쌀 전업농회장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3.09.24 18:44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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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김선권 카페베네 사장
장성군이 ‘제36회 장성군민의 날’을 맞아 올해의 군민의 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총 9명의 후보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올해의 수상자는 본상에 김선권 카페베네 사장, 부문상(농업 부문)에 구재상 쌀 전업농 장성군연합회 회장 등 총 2명이다.

본상의 영예를 안은 김선권 씨는 삼서면 출신으로 젊은 나이에 외식업으로 성공, 지난 2008년 ‘카페베네’라는 커피전문점을 창업해 전국 천여개 매장을 갖추고 미국의 뉴욕 맨해튼까지 진출하는 등 대한민국 1등 커피전문점으로 성장시켜 장성인으로서의 명예를 드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 기업인으로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2006년 산업자원부장관상과 2011년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각별한 애향심으로 두 차례 천오백만원씩 삼서면에 기탁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며, 고향 후배를 위한 장학사업과 각종행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가 크게 인정됐다.

▲부문상-구재상 쌀 전업농회장

부문상(농업부문)을 수상한 구재상 씨는 지난 1985년에 귀농해 28년 동안 농업에 종사, 2011년부터 쌀 전업농 장성군연합회 회장을 맡으며 550명 회원의 안정적인 자립영농 정착을 유도했다.

아울러, 지역의 선도농으로 우량종자 자가 채종을 통한 종자 공급과 신품종 도입으로 지역 적응 시험에 적극 참여하는 등 농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들의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제36회 군민의 날 행사에서 군민과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한편, 장성군은 1978년부터 ▲교육문화예술부문 ▲사회복지 및 체육부문 ▲향토방위부문 ▲산업경제부문 ▲농업부문(올해 신설) 등 총 5개 부문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공적이 있거나 명예를 선양한 개인 및 단체 90명에게 장성군민의 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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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윤 2013-09-25 21:57:50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본상을 수상하신 김사장님과 올해 신설된 농업부문 수상하신 구재상 회장께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우리 장성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