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감사원장 국무총리 내정
김황식 감사원장 국무총리 내정
전남출신 첫 국무총리 탄생, 장성에 경사...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09.16 14:16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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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 내정자

김황식(62·사진) 감사원장이 16일 신임 국무총리에 내정됐다.

우리지역 장성 출신인 김황식 국무총리 내정자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2년 1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수료 후 34년간 줄곧 법관 생활을 해왔다.

김황식 국무총리 내정자는 74년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법원행정처 법정심의관,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겸 법원행정처 법정국장, 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 광주고법부장판사,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사법개혁 추진위원회 위원, 서울고법 부장판사 겸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광주지법원장, 법원행정처 차장, 대법관 등을 두루 역임한 정통법조인으로 전남출신의 첫 신임국무총리 탄생이다.

김황식 국무총리 내정자는 고 김흥식 장성군수 동생이며, 2008년부터 제21대 감사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청와대는 김 원장이 지난 2008년 감사원장 인사청문회를 이미 통과한 경험이 있는데다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공정한 사회' 이미지에 맞는 법조계 인사라는 점을 고려해 총리후보자로 지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역 안배에 맞는 전남 장성 출신이라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황식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해서는 민주당에서도 우호적이며 한나라당에서도 매우 우호적인것으로  알려졌다.

김황식 국무총리 내정자의 고향 탯줄자리는 장성군 황룡면 원 황룡마을로 '원황룡'이 한자로 '으뜸 원(元)', '누를 황(黃)', '용 용(龍)'이어서 "용이 승천했다" 마을에서 태어났다.

김황식 국무총리 내정자는, 특히 현직 감사원장에서 곧바로 국무총리가 된 보기 드문 케이스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에 이어 두 번째다.

한편 16일 장성 출신인 김황식 감사원장(62)이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로 내정됐다는 소식에 장성 군민과 고향 마을은 기뻐하며 온통 잔치 분위기이다.                                          

                                             ▲ 김황식 국무총리 내정자 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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