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1일 버스투어 도시민에 큰호응
장성군, 1일 버스투어 도시민에 큰호응
4회 모두 매진, 매주 예약 만원사례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04.05 10:54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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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의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둘러보는 장성 1일 버스투어가 외지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6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장성 버스투어가 관광객의 입소문을 타고 매주 만원사례를 이루고 있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달 버스투어를 4회 실시해 180여명이 장성을 다녀갔다. 또, 4월까지 300여명이 예약을 신청해 버스를 증차해 달라는 요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장성 버스투어가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는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투어로 구성돼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불교 문화체험, 황토방 체험, 산림욕 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편성했다.

특히, 축령산 779ha의 편백나무 숲에서 톱밥 위를 걸으며 즐기는 산림욕은 단연 최고의 인기코너로 자리 잡아가고있다.

지난 3일 버스투어에 참여한 강은미씨는 “광주에 살면서 장성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깊이있는 테마여행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하면서 “벚꽃나무에 꽃망울이 맺힌 것을 보니 벚꽃이 한창일 이달 중순경에 다시 한번 장성에 오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장성 버스투어를 통해 외지 방문객 및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체험코스 및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 버스투어는 매주 토요일 광주 무등경기장을 출발, 백양사, 장성호, 축령산 등 관광지를 방문하고 한마음자연학교에서 황토염색 및 황토방 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토요일이 4일, 9일인 경우에는 전통시장인 황룡 5일장 체험도 실시한다.

장성군 버스투어는 점심 및 각종 체험료 포함 10,000원이며 투어 신청은 한마음자연학교(061-393-192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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