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소장 정석원)는 제65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장성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기증받은 백양꽃 구근을 백양사 쌍계루 주변의 백양꽃 군락지에 추가 식재한다고 밝혔다.
백합목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특산종인 백양꽃은 백양사 근처에서 처음 발견되어 ‘백양꽃’이라는 이름을 얻게 된 백암산의 대표식물이나 관리소홀로 멸종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에 국립공원백암사무소에서는「1공원 1복원」사업의 대상식물로 선정하고 작년까지 약 5만본을 식재하는 등 복원에 주력하고 있다.
백암사무소 김종희과장은 식목일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 백양꽃을 식재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원관리를 구현하고, 지속적인 「1공원 1복원」사업을 통해 우리의 자연자원을 보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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