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 지나고 따뜻한 봄철로 접어든 시기,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는 춘곤증 때문에 운전자와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
25일 오후2시10분경 장성읍 문화대교인근 혜원병원 옆에서 강모(24)씨가 운전하는 스타랙스 자동차가 황룡우시장에서 공설운동장 방향으로 주행하던 중, 졸음운전으로, 혜원병원 옆을 지나는, 김모씨(여)를 치어 인근 장성병원 응급실로 이송하였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이날 교통사고 사망자는, 오는 지방선거 출마예상자 가족으로 밝혀져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다. 다시는 이런 날벼락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경각심을 갖고 봄철 안전운전을 해야할것으로 본다.
특히 운전을 하는 도중에 주체할 수 없이 쏟아지는 졸음은 일반주민과 탑승자의 안전과도 직결되므로 봄철에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이다.
따라서 봄철 운전시에는 도로주행시 자주 차량 유리창을 열어 차량 실내 공기를 신선하게 순환시켜 쾌적한 운전 환경을 만들고, 수시로 캔디나 껌 시원한 물 등을 섭취해 졸음을 방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차량을 휴게소 주차장 등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 차량을 주차시키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나른한 몸을 풀거나 10-20분 정도 수면을 취한 후 맑은 정신으로 운전해 봄철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운전자 스스로 노력하는 지혜가 필요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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