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곶감, 수도권에서 인기
장성곶감, 수도권에서 인기
직거래장터에서 2천5백만원 매출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02.13 15:31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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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의 명품 대봉곶감이 수도권에서 설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3일간 서울․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린 농촌사랑 한마음장터에서 대봉곶감을 8.4톤을 팔아 2천5백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귀향을 준비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전국 51개 기초단체, 89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 장성 대봉곶감은 조기에 품절돼 그 명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는 타 지역과 달리 대봉으로 곶감을 만들어 맛과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명품 곶감을 표방하고 포장을 고급화해 각광받았다.

시식을 한 시민들은 한결같이 크고 부드러운 맛의 대봉곶감 품질에 대해 호평했으며, 먹어 본 곶감 중 최상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판촉행사에 참여한 장성백양곶감영농조합법인 이금주 이사는 “정부청사 직원들 사이에 대봉곶감의 우수성이 입소문으로 퍼져 3일간 판매량이 상승, 조기에 품절됐다”며 “인기가 이정도 인줄은 우리도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우리 군 특산품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군 대표 브랜드인 365생을 홍보하고 우리군 농특산물의 판로를 개척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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