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중심시가지 활성화사업의 진행을 위해 지난 9일 군청에서 2010년 제1회 소도읍 육성사업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추진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집행계획 및 세부 사업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군은 2010년 사업계획을 설명하면서 근린공원 진입부 정비사업과 장성역 광장 연결도로 사업을 일부 조정했다.
근린공원 진입부 정비사업은 10억을 들여 내년까지 공원 주변의 노후 주거지역을 정비할 계획이었으나 주변 환경이 열악해 강설과 한파로 인한 주민들의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돼 2010년 완료 예정이다.
장성역 앞 중심광장 연결도로 사업(장성역~미도장간 도로, 축협 앞 골목)은 당초계획대로 사업비만 일정 조정 2011년 완료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중심시가지 활성화사업(주차장, 도로)과 근린공원 진입부 보상․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 특색있는 외벽 및 간판정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경관협정을 체결할 계획임을 설명하고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경관협정은 주민 스스로 건축물 외관, 옥외광고물 정비 등을 통해 지역경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시행하는 제도이다.
군 관계자는 “장성 소도읍 육성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장성읍 시가지를 머무르고 싶은 도심으로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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