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 군수, “군민께 심려 끼쳐 죄송” 입장밝혀
이청 군수, “군민께 심려 끼쳐 죄송” 입장밝혀
관행 답습 책임 통감, 군정에 더욱 매진” 다짐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02.11 16:46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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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청 장성군수
이청 장성군수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홍길동 축제 홍보비 사용과 관련, 지난4일 공직 선거법위반으로  광주 지방법원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것에 대해 군민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청 군수는 먼저 “장성군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지역 축제때 언론인들에게 홍보비를 지출한 것은 비록 오랜 관행이라 하더라도 잘못이었다”며 이 점에 대해 군정 책임자로서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지역축제를 외지에 알리고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기 위하여 널리 홍보하는 것은 군수로서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생각하여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다보니 이런 상황을 맞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군수는 이어 앞으로는 어떤 업무처리에 있어서도 옳고 정당한 절차에 따라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판결에 대하여 일부 군민들 사이에 ‘군수직위가 정지됐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군정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고등법원에 항소하였음으로 최종 선고가 있을 때까지 군정 업무에 성심 성의껏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군수로서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군정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으며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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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들의 합창 2010-02-18 04:25:57
참 어이가 없다. 장성 군민 여러분 정신 좀 차립시다. 부끄럽지도 않나.......

나도 군수 2010-02-18 04:22:19
얼굴 내 비치고, 악수하고, 춤추고, 노래 잘하면 군수하나... 알아야 면장하고 군수하지.
내가 문향골 장성 출신이라는 것이 부끄러워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다.

문불여 장성 2010-02-18 04:17:01
학연, 지연, 혈연 모두 버리고 이번 6월 2일 선거에서는 장성 출신 인물 중 군수다운 군수를 제대로 뽑아 다시는 장성이 전국적인 비웃음 꺼리가 되는 군이 되지 않도록 합시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주변사람들에게도 전합시다. 선비의 고장 장성이라고....

법망 2010-02-12 12:59:11
알아야 면장한다는 말이있습니다,알지 못해서 범법행위를 저질렀다고요.그리고 이미 다른 시군에서 비슷한 사건으로 재판받은 사항을 모르시다니, 알았어야 맞지요.진짜 몰랐어요 .참

선비골 2010-02-11 22:40:30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사과하니 다행입니다
제발 선거법이든 다릅법이든 좀더 관심과 연구좀 하세요
홍보비문제도 이미 다른시군에서 재판을받은 사항입니다
위법은 관행이 아닙니다

사랑방 2010-02-11 18:18:27
여성군수로서 열심히 뛰어 다니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여러가지로 마음 고생 많으십니다 그려~ 그 일로 군수가 법정에 까지 서야만 되었는가에 대한 문제는 여러모로 생각해 볼 일이지만 아무리 관행이라 할지라도 잘못된 관행을 인정하시는 모습은 옳은 일입니다.
판단은 군민들이 하는 것이니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흔들림 없이 남은 임기동안 더욱 더 열심히 군정에 임해주시길...

군민 2010-02-11 17:42:22
이청 군수님은 항상 열심히해서 탈이에요 !!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