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홍길동체육관에 주민 자율관리대가 조직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홍길동체육관을 이용하는 동호회와 문화시설관리사업소가 뜻을 함께 해 체육시설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를 위해 자율관리대를 구성했다.
이번에 결성되는 자율관리대는 배드민턴, 스쿼시 등 홍길동 체육관을 이용하는 12개 동호회원 14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월부터 체육시설물 관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자율관리대는 체육시설물 이용 후 청소하기, 시설물 파손 방지, 에너지 절약 홍보 활동을 적극 펼쳐 다른 이용자들에게도 체육시설에 대한 주인의식을 고취시킬 방침이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자전거 타고 체육관 이용하기 운동”을 중점 목표로 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자율관리대가 구성돼 다른 이용자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다른 이용자를 위해 체육시설물을 아끼는 분위기가 조성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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