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4-H연합회가 지난달 3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진원면에서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올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하계 수련회를 가졌다.
청년 4-H 회원, 역대 회장, 지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수련회는 풍년농사와 ‘옐로우시티 프로젝트’ 성공을 기원하는 의식 행사가 진행됐으며, 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영농 사례 발표, 선후배 간담회, 조직 강화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정창집 장성군 4-H연합회 회장은 “4-H 선배들이 농촌 발전을 위해 계승해 온 지·덕·노·체 이념과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슬로건을 생활화해 농업 발전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장성군4-H연합회는 1958년 4-H구락부를 시작으로 지역 봉사활동, 농업기술 교류, 농촌 사랑 실천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을 주도해온 청년 농업인 학습단체다. 39세 이상 회원은 4-H동문회, 39세 미만은 청년4-H회와 학생4-H회로 구성된 연합회에서 활동한다. 현재 총 회원은 210명이다.
장성군4-H연합회는 황룡강변의 황미르랜드 해바라기 꽃밭 조성에 참여하는 등 거버넌스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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