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고품질 과실 생산기술을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노령농가․귀농농가․기술지원 요청농가 등을 대상으로 과수재배 기술 향상을 위한 정지전정 기술지원단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직원 15명으로 편성된 기술지원단은 방문을 희망하는 농가를 찾아가 맞춤형 과수 정지․전정 교육을 지난달 25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기술지원단은 집합교육을 지양하고 소규모 단위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장성군 특산품인 사과, 단감, 대봉, 배, 포도 재배에 필요한 땅고르기, 가치치기, 접붙이기 등 고품질 과실 생산기술을 농가에 전수하고 있다.
또, 농가가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단순 기술교육을 넘어 농작업에 편리한 키낮은 과수원 조성을 유도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를 직접 방문교육해 과일의 품질이 향상되면 주변 농가에도 자연히 기술이 전파될 것”이라면서 “고품질 과실 생산을 통해 농가 소득이 증대되도록 기술이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사과 172ha, 감 533ha 등 총 895ha에서 과수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탑푸르트는 사과 25ha, 감 36.6ha에서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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