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박헌주)는 7월 14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모두 다모임’ 행사를 실시하였다.
‘모두 다모임’은 마을공동체가 함께하는 동화교육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시작되었다.
이번 ‘모두 다모임’에는 동화면사무소 면장님을 비롯한 10여명, 동화면 지역 방범대원 20여명, 동화초등학교 학부모회 10여명, 동화초등학교 교직원 20여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모두 다모임’은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체육 행사 후 동화교육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진솔한 대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교육이라는 공동의 화제를 통해 지역민과 기관 단체와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교육공동체의 친교 활동도 함께 실시하였다.
장진영 학부모 회장은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체육 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또한 아이들에 대한 고민 상담과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활동에 대한 의미를 알 수 있었다. 그러면서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교육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는 다짐도 하였다.” 며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주동기 선생님은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기에 학부모와 가까워야 하지만 여건 상 그렇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부모님의 고민과 교사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헌주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옛 속담이 있다. 아이들의 교육적 성장에는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모두 다모임’을 통해 지역민과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