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시설을 환경교육장으로
혐오시설을 환경교육장으로
하수처리시설 함께하는 환경교실 운영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01.22 18:06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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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따르면 환경사업소에서 관내 유치원생을 비롯해 초등학생, 이ㆍ동장, 사회단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함께하는 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환경교실은 환경사업소를 소개하는 동영상 시청과 하수처리시설 현장 견학, 환경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시설견학 및 영상설명에서 벗어나 체험 및 참여프로그램 위주로 교육을 실시, 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교실 과정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기존의 1시간 30분 과정외에도 3시간, 4시간 과정으로 구성해 견학자 수준에 맞는 눈높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미생물 공법을 쉽게 이해하도록 미생물과 흙을 혼합해 연못에 넣어주는 미생물 흙공 만들기를 운영하고 미생물 관찰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체견학자을 위해 환경사업소내 63,640㎡의 잔디밭에서 미니축구게임, 티볼게임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환경교실을 통해 하수처리시설을 환경교육을 위한 견학명소로 만들어갈 뿐 아니라 혐오시설이 아닌 친환경 시설로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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