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박헌주)는 4월 10일(월)~14일(금)을 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 주간으로 설정하였다.
세월호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 추모 주간을 운영하면서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의미도 담고 있다.
이번 추모 주간을 운영하면서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안전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스스로에게 다짐하였고, 세월호참사 희생자를 기리고 미수습자에 대한 빠른 수습을 바라는 마음에서 직접 노란 리본을 만들고, 노란 리본에 희생자에 대한 마음을 담은 글을 써서 학교 주변에 리본을 달아보는 활동을 하였다.
본교 6학년 장윤호 학생은 “안전교육은 많이 할수록 좋다는 생각이다. 그러면서 세월호참사로 인해 희생되신 형, 누나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해진다. 미수습자들이 하루 빨리 수습되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박헌주 교장은 “세월호참사는 가슴 아픈 역사이다. 또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잊지 않아야 한다. 더불어 학교에서의 안전교육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새롭게 생긴 ‘안전한 생활’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여 어릴때부터 안전에 대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동화초등학교는 매년 세월호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함께 안전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꾸준히 지도할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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