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청 장성군수, 기업체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5억원의 경인년 첫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청산녹수(대표이사 김진만)는 관내 친환경원료인 햅쌀, 과일 등을 사용해 프리미엄 막걸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장성읍 백계리 구 폐교부지 15,414㎡에 8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25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제품 생산을 위한 재료를 군 관내에서 생산된 햅쌀, 과일, 약용작물, 암반수 등을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김진만 대표이사는 전남생물산업지원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남대학교 생명화학공학부 교수로 자신의 연구결과를 상품화해 기업을 설립했다.
(주)나눔테크(대표이사 최무진)는 자동심장제세동기(AED)와 X-선 골밀도진단기, 양자치료기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장성 동화전자농공단지에 3,696㎡의 부지를 확보하고 25억원을 투자하여 6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주)나눔테크는 국내최초로 양자치료기를 개발한데 이어 자동심장제세동기(AED) 특허를 취득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준 기업대표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투자협약이 직접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장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