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열 한우협회장 한우 기증 "훈훈"
강성열 한우협회장 한우 기증 "훈훈"
한우사육 붐 조성,한우 송아지 11마리 기증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01.15 18:56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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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열 회장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한우협회 장성군지회 제10차 정기총회에서 강성열 회장이 한우 송아지 11마리를  농가에 기증해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기증된 송아지는 강성열 회장이 친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우던 송아지로 지역의 한우 사육 붐을 조성하기 위해 기증됐다.

기증된 송아지는 한우협회에서 선정한 장성읍 이춘종씨, 남면 박삼구씨, 남면 박래갑 씨 등 읍면별 1명씩 11명에게 전달됐다. 기증 받은 대상자는 3년 이상 지역에 거주하고 2년이상 3두 이하의 한우를 사육하는 농민으로 비록 축산기반이 약하지만 한우 사육의지가 강한 사람들로 선정됐다.

강성열 회장은 “최근 사료값 상승,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으로 한우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번 기증이 장성군 축산업 발전과 한우사육 활성화에 기폭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성열 회장은 1988년 첫 한우 사육을 시작해 현재 180여마리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한우협회 장성군지부장을 맡아 지역의 축산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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