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25일부터 2월 11일까지 마을 경로당 및 면사무소에서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장성군이 밝혔다.
대상은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으로 총 8,950명이다. 이중 사전 예약등록을 한 노인들만 가능하며 접종비는 무료이다. 이에 장성군에서는 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보건의료원에서 방문 및 전화로 예약을 받고 있다.
한편, 65세 이상 만성질환자는 10개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1월 18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비용은 15,000원이다.
장성군은 이번 사전예약을 바탕으로 일정별 접종 일시를 지정해 170여개의 마을경로당에서 순회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상반응에 대응하기 위해 접종후 30분정도 경과를 지켜볼 계획이다.
예약한 날짜에 접종을 못한 경우는 2월 17일부터 2월 26일까지 보건의료원 및 보건지소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지난해 학생들과 영유아․임신부에 대한 예방 접종 실시 후 환자 발생이 급격히 줄었다”며, “2월말까지 예방접종이 완료되면 신종플루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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