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광주지방경찰청장에 이송범(57) 치안감이, 전북 지방경찰청장에 손창완(55) 치안감이 각각 내정됐다고 밝혔다.

장성군 삼서면 두월리 출신인 이송범 광주지방 경찰청장 내정자는 광주상고와 조선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간부 후보 26기로 경찰에 입문한 뒤 제주청 수사과장, 경찰청 조사과장, 전남청 차장, 서울청 경비부장 등을 지냈다.

한편,광주 경찰 관계자는 "향피제에 따라 다른 지역 출신 지방경찰청장이 발령날 것이라는 예상도 했었지만, 이번 인사에서 광주 전남은 비켜간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하고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역출신 청장으로 경찰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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