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단 작은 손길로 큰 행복 만들어
이장단 작은 손길로 큰 행복 만들어
백미, 보온내의, 장갑 전달 등 따뜻한 손길 이어져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0.01.04 10:23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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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삼계면 이장단은 지난 12월23일 관내 33개의 노인경로시설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66포/20kg, 2천6백여만원 상당의 백미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0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이장들이 매달받는 활동수당을 십시일반 모금해 전달했다.

동화면에서도 이장협의회와 번영회가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마을당 1명씩 총 22명의 이웃을 선정해 백미 20kg 1포씩을 전달하고 독거노인 22명에게는 보온내의를 선물했다. 또한 19개의 경로당에는 이불 1채씩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는 장갑 26켤레를 선물했다.

또한 삼서면에서는 평강교회 전도사로 활동중인 김형남씨가 사재를 털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어 화제다. 김형남씨는 부인과 함께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어려운 이웃 미용실 모셔가기 등의 선행을 펼치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27포/20kg을 삼서면에 기증했다.

군 관계자는 “연일 매서운 추위가 계속 되고 있지만 따뜻한 손길이 있어 훈훈한 연말이 됐다”며, “선행을 베풀어주신 모두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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