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장성군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졌다.
지난 24일 군수실에서 새마을운동장성군지회와 장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가 장성장학회에 장학금 2백1십만원을 기탁했다.
새마을운동장성군지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목적으로 추진한 ‘100만 희망담기’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아진 희망저금통 모금액 1백만원을 기탁했다.
장성군의용소방대연합회도 군 산림자원과 주관으로 실시한 칡덩굴사업을 통해 생긴 수익금 중 1백1십만원을 우리군의 교육환경 개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을 기탁한 새마을운동장성군지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우수한 지역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렇게 장학금을 기탁해줘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번 장학금이 지역 인재들이 큰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장성장학회는 1992년 10월 설립되어 27억원의 장학기금을 확충하여 현재까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고․대학생 705명에게 8억8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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